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홍원 "억제력 강화 필요…대북특사 파견할 때 아니다"

기사입력 : 2013년02월20일 15:58

최종수정 : 2013년02월20일 15:58

- 국회 인사청문회

[뉴스핌=노희준 기자]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대북 특사 파견 주장에 대해 현재는 대북 억지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청문회 첫날인 오늘 정 후보자의 국정운영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2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본청 제3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이 대북 특사 파견 여론이 있다고 묻자 "그런 시기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지금 취해야 할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북이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억지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장기적으로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마당에 대화의 마당에 나가는 것은 불가피하다"며 "(대화는) 방법의 문제지만 연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산주의 국가는 (상대가) 강하면 강하게 나오고 약하면 약하기 때문에 (우리가) 강한 모습을 보이면 언제가 (북이) 대화에 응할 것"이라며 "강한 모습을 바탕으로 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의 핵 포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대화와 억제 가운데 어디에 초점을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억제를 바탕으로 한 대화라고 보면 좋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