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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사록, 국채매입 올해 말 중단 위험 시사” - 빌 그로스

기사입력 : 2013년02월21일 10:33

최종수정 : 2013년02월21일 10:39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 채권운용사 핌코 공동설립자 빌 그로스가 미 연준의 의사록은 통화완화(QE) 정책이 올 하반기에 중단될 위험이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각)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직후 그로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연준 관계자 상당수가 추가 자산매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경기가 개선될 경우 매달 85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은 올 하반기에 중단될 위험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썼다.

이번 의사록에서는 연준 위원들이 현재 진행중인 QE를 둘러싼 평가와 향후 전략에 두드러진 견해 차를 보이고 있음이 드러났다.

일부 위원들은 경제가 개선 신호를 보이고 있는데다가 QE에 대한 부작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또 다른 일각에서는 아직은 경제가 지속적인 부양책을 필요로 한다며 QE 유지를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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