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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정부조직법 개정안 하루빨리 통과시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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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1차례 수석회의…정권교체기 물가인상 강력대응도 주문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여야 간 이견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시켜 주셨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라고 촉구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취임 후 처음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정치라는 것이 다 국민을 위한 것인데 이 어려움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조직개편 지연으로 이날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점을 들어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보분야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셔야 할 분이 첫 수석회의에도 참석을 못한다는 것이 정말 걱정스럽고 안타깝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가 융합을 통해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과제로 삼고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도 지금 통과가 안되고 있다"며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당부했다.

◆ "물가안정 위해 관계당국이 더욱 노력하라"

박 대통령은 또 정권 교체기를 틈탄 업계와 공공기관의 물가인상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대응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서민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가격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부당·편승 인상은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등 관계 당국이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누적됐던 가공식품 가격과 공공요금 등이 한꺼번에 인상되는 경향이 있다"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서민층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까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일각에서 공약재원 마련을 위한 증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공약이행시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국민세금을 거둘 것부터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못박았다.

이어 "먼저 최대한 낭비를 줄이고 지하경제를 양성화하는 등의 노력을 중심으로 가능한 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취임사에서 밝힌 경제부흥·국민행복·문화융성 등 주요 국정운영 방향과 관련해선 "후속조치들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철저히 계획을 잡아 달라"며 "공약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들을 파악한 후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첫 회의를 주재한 것과 관련, "한마음으로 책임감을 갖고 임했으면 좋겠다"며 "과도기적 상황에서 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포함한 국정현안들을 잘 챙겨나가야 할 것"이라고 수석비서관들에게 주문했다.

◆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 매주 한 차례 개최

박 대통령은 또 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매주 한 차례씩 직접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기로 했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뒤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는 대통령 비서실 핵심 회의체를 조기 가동하기 위해 박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 회의는 매주 한 차례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어느 요일에 회의를 주재할지에 대해 윤 대변인은 "유민봉 국정기획수석이 날짜와 요일을 적시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요일은 확정되면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정 현안을 논의해왔다.

허태열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는 매주 두 차례 열기로 했다. 허 실장은 또 매일 오전 8시 일일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핵심 이슈를 점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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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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