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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크셔 공매도 헤지펀드매니저, 버핏 '콜' 받아

기사입력 : 2013년03월05일 05:0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워렌 버핏이 버크셔 해더웨이에 하락 베팅한 헤지펀드 매니저를 패널 애널리스트로 선정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가 하락에 베팅한 헤지펀드 시브리즈 파트너스 매니지먼트의 더그 카스 대표가 버크셔의 연례 회의에 참석하는 패널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버핏은 매년 한 차례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버크셔에 대한 ‘베어(bear, 약세론자)’를 패널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뒤 언론을 통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버핏은 연례 서신을 본 카스가 패널 애널리스트에 관심을 표명했고, 그의 의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CNBC에서 밝혔다.

패널의 애널리스트는 오마하에서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총에서 버핏과 찰리 멍거 부회장에게 질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카스는 노무라증권의 클리프 갤런트 애널리스트와 루웨인 쿠니프 앤 골드파브의 조나단 브랜트 애널리스트와 함께 질의를 가질 예정이다.

버크셔 주총에서의 질의 가운데 3분의 1이 애널리스트에 할당되며, 나머지는 기자와 주주에게 3분의 1씩 주어진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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