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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동아리 면접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유명 사립대학교의 치킨 동아리 회원이 신입생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가 공개됐다.
공개된 '치킨 동아리 면접' 문자 메시지에는 치킨 동아리 회원과 신입생의 치킨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겨있어 치킨 중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신입생이 "경영학과 치킨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눈 감아도 떠오르는 그것, 치킨" 이라며 치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선배는 닭다리 이모티콘을 보내며 "이걸 보면 뭐가 떠오르냐?"고 물었다. 신입생은 "치킨은 순살이 대세고 육감도 중요하지만 소스가 중요하다" 며 자신의 치킨관을 설명했다.
이에 감동한 선배가 '닭다리 우선권'을 약속한다하자 후배는 "닭다리가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분을 치킨을 모르는 사람이다"라며 선배를 오히려 다그쳤다.
이에 선배는 "유능한 치믈리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고 신입생을 높이 추켜세웠다.
이들은 "이 영광을 치느님께 돌린다" "치렐루야" 등 치킨에 대한 열렬한 사랑을 대화로 나눠 보는이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치킨 동아리 면접을 접한 네티즌들은 "치킨 동아리 면접, 가입신청은 어디서 하죠?" "치킨 동아리 면접, 빵터졌다" "신입생 패기 마음에 든다" 등 여러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슈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