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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노원구를 교통ㆍ경제ㆍ교육 중심권으로"

기사입력 : 2013년04월04일 13:50

최종수정 : 2013년04월04일 13:53

- 창동 철도기지·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개발 등 5개 공약 발표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허준영 후보가 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선거사무실에서 5대 공약을 말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4·24 재보선 노원병에 출마하는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는 4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 노원구를 수도권 동북지역의 신(新)교통ㆍ경제ㆍ교육문화 중심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창동철도기지·자동차면허시험장 이전 부지 개발 ▲경전철 동북선의 마들역 연장 추진 ▲'덕송-덕릉고개'광역도로 상계동 연결 추진 ▲'의정부-삼성'간 수도권 급행 철도 공용 구간 지정 ▲'과학고' 신설 유치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4일자로 확정된 창동철도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이전을 2017년까지 앞당기겠다"며 "해당 부지에는 상계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고용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유통ㆍ의료ㆍ문화 복합단지의 건립(예 : 코엑스몰)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 후보 측은 해당 부지와 북4구(노원-도봉-강북-성북)에서 창동 하나로 마트 인근에 추진 중인 '서울 아레나공연장'과 교량으로 연결할 계획도 세웠다.

아울러 "'왕십리-중계동' 경전철 구간을 상계역(4호선)과 마들역(7호선)까지 연장을 추진한다"며 "2014년 완공계정인 '별내 덕송-덕릉고개'간 광역 도로(폭 30미터)가 상계로 연결부분에서 병목현상(도로폭 15미터로 감소)이 예상되는 만큼 광역도로 추가 지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노원 상계지역을 경유해 가도록 할 것"이라며 "상계뉴타운 2구역 내 앞서 확보 된 학교부지에는 과학고를 유치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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