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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환율 6개월만에 1120원 돌파, 北리스크 '고조'

기사입력 : 2013년04월04일 15:56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지난 9월 27일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1120원을 돌파했다.

과거 일회성 이벤트에 그쳤던 때와는 달리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지속적인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의 부도 위험을 반영하는 신용부도스왑(CDS)프리미엄이 한 달째 상승하며 6개월 래 최고치에 도달했다. 코스피지수는 1% 이상 폭락했고 외국인은 순매도의 폭을 키우는 등 전반적으로 한반도 전시 분위기가 예전보다 고조됐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30원 상승한 1123.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고점인식 네고물량이 나오며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지정학적 요인이 재차 불거지면서 레벨을 끌어올렸다. 이후 1123~1125원 사이에 박스권을 형성한 후 황보를 거듭하다 장을 마감했다. 고가는 1125.70원 저가는 1120.5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1.20%, 23.77포인트 급락한 1959.45포인트에 장을 마쳤고 외국인은 4722억 순매도했다.

지난 3일 CDS프리미엄은 86으로 일주일 전과 비교해 11포인트 상승했으며 1달 전과 비교하면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또한 한 달째 상승하며 6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했다

외국인들은 2일 주식 순매수를 한 이후 3일과 4일 7000억 이상을 순매도했으며 3월 7일 이후 누적 순매도 액수는 3조 7000억을 상회한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장 중 CNN이 한국의 전쟁분위기를 비중 있게 보도한 이후 환율이 튀었다"며 "CDS 프리미엄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등 외부에서 한국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다"고 언급했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북리스크 영향으로 역외 매수가 셌다"며 "어제 오늘 역외는 달러를 사고 네고물량이 팔고 있는 형국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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