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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 선거전 11일 점화…경쟁률 3.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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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최초의 선거

[뉴스핌=함지현 기자] 4월 임시국회가 8일 개회한 가운데 여야의 관심은 4·24 재보궐선거로 쏠리고 있다. 이번 재보선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최초의 선거라는 점에서 대선 이후 달라진 민심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4·24 재보궐선거 중 국회의원 선거는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전국 3곳에서 치러진다. 여야는 특히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출마한 서울 노원병 선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안철수 신당' 등 정계개편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5일 4․24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선거가 치러지는 12개 선거구에는 모두 40명이 등록해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별 후보자 등록상황을 보면,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서울 노원구병에 5명, 부산 영도구에 3명, 충남 부여군․청양군에 3명이 등록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서울 노원병에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진보정의당 김지선,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나기환 후보까지 5명이 등록했다. 

부산 영도에는 새누리당 김무성, 민주통합당 김비오, 통합진보당 민병렬 후보가, 충남 부여청양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민주통합당 황인석,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특히 서울 노원병 지역의 선거를 지원하는데 당력을 모으기로 하고 지역 밀착형 공약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노원 병 지역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안철수 후보의 새정치론에 맞서 지역 일꾼론으로 표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노원병에 후보를 내지 않은 민주통합당은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 소속 의원을 절반씩 투입해 총력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날과 10일에는 각각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어 선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전략이다.

기초단체장선거에서는 경기 가평군 5명, 경남 함양군 4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광역의원선거에서는 총 9명이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기초의원선거는 총 11명이 등록하여 평균 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후보자의 선거벽보는 오는 12일부터,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17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된다. 선관위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11일부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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