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채권/오후] 약세…북한+추경 긴장감 고조

기사입력 : 2013년04월09일 14:13

최종수정 : 2013년04월09일 14:13

[뉴스핌=우수연 기자] 9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북한이 10일을 전후로 미사일 발사를 예고하면서 전체 금융시장에는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코스피도 조정을 받았으며 환율도 3.9원 상승한 1144원으로 개장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했다. 오후 1시 46분 기준 코스피는 0.23%, 4.35포인트 하락한 1914.34를 기록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예정인 추경 발표와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의 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북한의 움직임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 방향이 시장의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후 2시 06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1bp 상승한 2.48%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과 같은 2.57%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는 2.76%의 매도호가를, 2.77%의 매수호가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4틱 내린 107.13에 거래 중이다. 107.18로 출발해 107.10~107.21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160계약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4틱 하락한 119.09에 거래되고 있다. 119.02~119.23레인지다. 외국인은 88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북핵리스크 미사일 관련 보도로 다들 긴장하는 모습이다. 보통 지정학적 리스크가 발생하면 자산에 상관없이 영향을 많이 받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주식, 채권 할 것 없이 일반 국내투자자 보다 외국인 투자자가 민감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북핵 리스크 나왔을때마다 이어졌던 기조이긴한데 이번에 이정도면 많이 움직이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금리가 소폭 오르는 현상은 북핵리스크 재료보다는 그동안 낮은 수준에 있었던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과거 사례를 볼 때 지정학적 리스크로 CDS프리미엄이 올라가면 환율도 덩달아 오르면서 외국인이 채권을 매도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아직은 채권을 매도할 정도는 아니고 국지전이라도 발생하지 않는 이상은 금통위 이전까지 지금 수준에서 등락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