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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분기GDP와 경제전망] 1.4분기 성장률 7.7%로 예상외 둔화 (상보)

기사입력 : 2013년04월15일 11:31

최종수정 : 2013년04월15일 13:19

[뉴스핌=이은지 기자] 지난 1분기 중국 경제의 성장 속도가 예상과 달리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7.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분기 성장률은 1.6% 였다.

이는 당초 8.0%로 성장률이 소폭 강화될 것을 기대한 전문가 전망이나 지난해 4분기 성장률 7.9%를 밑도는 수준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유동성 증가 및 수출 성장세가 경기 회복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는 데서 이번 결과는 예상외라는 반응.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는 7분기 연속 둔화 흐름을 멈추고 기대보다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1분기까지 그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 우세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 미즈호증권의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전기 사용량이나 철도 운송량 등 경제성장 지표들이 완만했다면서 "민간경제에서 의미있는 회복세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정부는 인플레를 반드시 우려할 필요가 없고 성장을 낙관하는 것도 의미가 없으니 앞으로는 경제성장 쪽에 방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논평했다.

다만 최근 발표된 중국 소비자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낮아 중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완화정책을 구사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해주고 있다.  

UBS 홍콩의 왕 타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GDP 결과에 대해 "경기 둔화의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경기 회복세가 다소 지연되겠지만 회복세는 여전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 정부는 7.5%의 경제성장률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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