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개성공단 일지 '조업 중단부터 철수까지'

기사입력 : 2013년04월26일 19:18

최종수정 : 2013년04월26일 19:18

개성공단 조업이 중단된지 18일만에 전격 철수가 결정됐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6일 6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부당한 조치로 개성공단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어 정부는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잔류 인원 전원을 귀환시키는 불가피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개성공단에는 외국인 1명을 포함해 175명의 우리측 인원이 체류하고 있다. 

이번 개성공단 철수는 북한의 대화 거부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우리 정부는 지난 25일 북측에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제안하며 이를 받아드리지 않은 경우 '중대 조치'를 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다음은 개성공단 관련 일지다.

▲ 2003년6월30일 개성공단 1단계 건설 착공식 

▲ 2004년12월15일 개성공단 첫 제품 생산

▲ 2008년6월22일 北, 南 '3통 합의' 불이행으로 개성공단 위기 조성 주장·일부 통행시간 제한

▲ 12월1일 北, 개성공단 상주 체류 인원 880명으로 제한·남북통행 시간대와 통행허용 인원 축소 

▲ 2009년3월 北, 키 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기간 3차례 육로통행 차단 

▲ 9월1일 경의선 육로통행 정상화

▲ 2010년5월24일 정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개성공단 신규투자 금지

▲ 11월24일 정부, 연평도 포격사건에 따라 개성공단 방북 일시 금지

▲ 12월3일 개성공단 입주기업 차량 통행 부분 허용

▲ 2013년3월27일 北, 남북 간 군 통신선 차단

▲ 3월30일 北, 존엄 훼손 시 개성공단 폐쇄 발표 

▲ 4월3일 北, 개성공단 남측으로의 귀환만 허용

▲ 4월5일 개성공단 3개 업체 조업중단

▲ 4월8일 北, 개성공단 가동 잠정 중단 및 북한 근로자 전원 철수 발표

▲ 4월9일 개성공단 사실상 가동 중단

▲ 4월11일 류길재 통일장관 대화 통한 문제 해결 촉구하는 '통일부 장관 성명' 발표. 박근혜 대통령, 국회의원 만찬에서 "북한과 대화할 것"이라고 밝힘

▲ 4월14일 北, 南 대화 제의 사실상 거부

▲ 4월17일 北,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 방북 불허 통보

▲ 4월19일 北, 범 중소기업계 대표단 22일 방북 불허 통보

▲ 4월25일 정부, 개성공단 사태 해결 위한 南-北 실무회담 개최 제의

▲ 4월26일 北, 개성공단 실무회담 거부

▲ 4월26일 류길재 통일부 장관, "우리 국민 보호 위해 잔류 인원 전원 귀환 결정" 발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