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한길 민주호' 앞에 놓인 과제와 전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탕평인사로 계파 갈등 해소…安과 관계설정은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이 비주류와 비호남을 대표하는 '김한길호'로 새롭게 출발했지만 앞에 놓인 파고는 만만치 않아 보인다. 당내 계파 문제와 안철수 세력발 정계개편과 맞물린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 지방선거 등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단일성 집단지도체제의 대표로 선출된 김한길 신임 대표는 먼저 당내 혁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김학선 기자>
이번 전당대회 결과 주류와 호남이 배제되면서 당내 주류를 바라보는 냉혹한 시각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는 점은 김 대표에게 계파 청산의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전대가 주류 대 비주류의 양상으로 흐르며 갈등이 생겨났다는 분석이 나오고, 전대 직전 친노의 핵심으로 꼽히는 문성근 전 상임고문이 탈당하는 등 여전히 갈등의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이 같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은 '탕평인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전대 과정에서 친노, 비노, 주류, 비주류라는 명찰을 떼자고 강조해 왔다.

세 자리인 지명직 최고위원 자리를 직능별로 배려해야 하지만 호남이나 주류측 인사가 한명 정도 들어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김 대표는 6일 대변인에 호남의 김관영 의원과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영남의 배재정 의원을 임명하며 지역과 계파를 안배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만 주류나 호남측 인사라고 해서 무조건 최고위원직에 지명되진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김 대표는 인사를 할 때 능력을 중심으로 까다롭게 한다"며 "그동안 능력은 있지만 주류에 편승하기 싫었거나 소외돼온 인사가 등용되는 것이 또 다른 의미의 탕평이 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주류측 인사라고 배려를 하는 것이 오히려 계파를 인정하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의 독자 세력화와 맞물릴 10월 재보궐 선거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역시 김 대표 앞에 놓인 숙제다.

안 의원은 아직 움츠리고 있지만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전후로 움직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 측에서는 이때까지 제대로 된 혁신을 한다면 안 의원의 독자 세력화를 막거나 신당이 창당되더라도 공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혁신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고 지지율 반등에 실패할 경우 안 의원에게 신당 창당의 명분을 내어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3자 구도로 선거를 치르는 불리한 상황이 올 수 있고 안 의원에 끌려가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김 대표는 '경쟁하는 동지적 관계'로 규정한 안 의원과의 관계설정보다 당내 혁신 작업에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0월 재보선 결과에 집중하기보다는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의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5일 당 대표 선출 뒤 기자회견에서 "당 대표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부터 우리가 이겨나갈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정부 여당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제1야당의 책무를 하며 안보나 민생에 대해 협조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는 '강온전략'의 대여관계를 내세운 점도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