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로화 ‘이래도 버틸까’ 3가지 악재 동시 압박

기사입력 : 2013년05월16일 03:2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경제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강한 상승 탄력을 보인 유로화가 이번에는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 의지와 이에 따른 위기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버팀목 삼아 유로화가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시장 심리로 버티는 데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이로 인한 유로화 하락 압박이 높아지는 데다 실물 경기 부진과 주변국 국채시장 하락 등 세 가지 악재가 유로화를 동시에 강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1분기 유로존 경제는 0.2%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6분기 연속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위기에도 강한 내성을 보였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로존 중심국까지 흔들리면서 위기 탈출에 대한 기대가 냉각되고 있다.

투자가들 사이에 유로존 경기에 대한 전망은 더욱 흐려지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벤 메이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유로존 경제가 0.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은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이라며 “2.0% 후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크게 깊어질 경우 중장기적으로 유로화에 하락 압박을 가할 수밖에 없다.

유로화 상승에 힘을 보탰던 주변국 국채 상승 역시 꺾이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냉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성 공급이 늘어난 데다 투자자들의 고수익률 베팅이 활발해지면서 상승 흐름을 탔던 주변국 국채가 1분기 성장률에 대한 실망감에 뚜렷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스페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3bp 상승한 4.34%에 거래됐고,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도 7bp 오른 4.09%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5bp 상승한 4.85%에 거래, 5주간 최대폭의 상승을 나타냈다. 스페인 30년물 역시 4bp 오른 4.99%에 거래됐다.

이밖에 ECB의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주변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유동성 경색이 여전하고,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유로존 전반의 경기 회복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이는 또 다른 유로화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유로존 금융시스템의 체질 개선 및 장기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감독 기구 마련이 지연되는 상황 역시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투자가들은 입을 모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