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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지수 한때 6% 폭락… 선물 서킷브레이커

기사입력 : 2013년05월23일 14:56

최종수정 : 2013년05월23일 14:56

중국 지표 약세 계기로 이익실현 투매 양상

[뉴스핌=주명호 기자]  23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계속되는 약세 분위기 속에 일본 증시가 반락한 뒤 급격히 낙폭을 확대 중이다.

오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던 일본증시는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의 부진과 엔화 강세가 겹치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오전장에서 일본증시는 간밤 엔화 약세로 인해 2%이상 상승세를 보이며 1만 6000선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HSBC 중국 5월 제조업PMI 잠정치가 49.6으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차익매물이 급격히 늘었고, 1만 5000선도 붕괴됐다.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제조업PMI는 4월 50.4보다도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확장위축 기준인 50 밑으로 떨어져 중국 경제회복 둔화 우려를 높혔다.

오후 한 때 1만4682.05엔까지 밀리며 6%대로 낙폭을 확대하던 닛케이지수는 오후 2시45분 현재는 전날대비 747.80엔, 4.79% 급락한 1만 4879.46엔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선물 6월물은 오후 한때 860엔 폭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하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전날 미국 증시 하락과 중국의 지표 약세를 계기로 이익실현 계기가 발생하자 한꺼번에 매물이 출회됐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65.34포인트, 5.12% 밀린 1210.69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약세를 보이던 엔화 역시 강세로 방향을 바꿨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92% 내린 102.20엔에, 유로/엔은 0.97% 하락한 131.33엔에 호가되고 있다.

혼다자동차와 토요타 자동차는 각각 2.71%, 3.02% 하락했고 미츠비시 자동차 또한 10.38% 급락했다.

중화권도 PMI 영향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9.76포인트, 0.42% 내린 2295.35을 기록 중이고, 항셍지수는 143.29포인트, 0.61% 하락한 2만 3223.08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도 낙폭을 늘리며 장을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161.01포인트, 1.92% 하락한 8237.83에 마감됐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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