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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이수영 OCI 회장 탈세조사 착수

기사입력 : 2013년05월26일 16:4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김선엽 기자] 지난주 뉴스타파가 이수영 OCI 회장 부부 등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재계 인사의 명단을 일부 공개한데 이어 국세청도 이 회장 부부의 역외탈세에 대한 정밀 검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 뉴스타파의 명단에 이름이 들어간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 씨,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등에 관련된 자료도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밝혀진 인사들의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시기를 전후해 △개인과 관련 회사의 납세 자료 △관련 회사의 세무조사 기록 △자금 흐름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이미 자체적인 정보채널을 통해 페이퍼컴퍼니 설립자들에 대한 대한 조세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달 초 미국 등과 조세피난처 자료를 공유하기로 한 만큼 조사 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한편 뉴스타파는 오는 27일 기업 임원 등이 포함된 2차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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