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2018년까지 FTA 교역 비중 70%로 확대 - 신성장전략

기사입력 : 2013년05월28일 09:38

최종수정 : 2013년05월28일 09:38

[뉴스핌=우동환 기자] 일본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대폭 확대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는 내달 발표하는 신성장 전략 초안에서 오는 2018년까지 FTA 파트너 국가와의 교역 비중을 현행 19%에서 70%로 확대하는 방안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의하면, 아베노믹스의 세 개의 화살 중 마지막 화살인 신성장전략은 기업의 해외매출 확대와 국내 기업 재생, 새로운 시장 발굴을 3대 축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내각은 성장전략에서 최근 추진하고 있는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과 동남아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자유 무역권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유럽연합(EU)과 더불어 한·중·일 3자간 FTA 역시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한국은 전체 무역에서 FTA 체결국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34% 수준으로 일본을 앞서고 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을 상대로 한 경쟁에서 불리한 환경으로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기본 인식.

이에 따라 자유무역 협정을 통해 일본 기업이 한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도 아베 정부의 성장 전략에는 구속력 없이 진행되는 공적 자금을 통한 기업 구제를 규제하는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