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29일 국내증시는 미국발 훈풍에 상승세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각 중앙은행의 경기부양 의지에 다우지수가 세자리수대 상승을 기록했다.
미국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11% 오르며 7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으로 시장 분위기가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한 가운데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이 예상되고 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정책당국의 유동성 확대 의지가 다시 확인되기 전까지 주식투자의 기회가 크다"며 "국내주식의 비중 확대 기회"라고 말했다.
특히 전날에 코스닥 상승세를 이끈 중소형주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평가다.
김철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의 매도 전환속에 연기금 중심의 기관매수 유입됐다"며 "대형주보다 중소형주 중심 상승세로 개별 종목 중심의 상승 흐름이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