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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조위원장 6명 발표…정부 정책 선도

기사입력 : 2013년06월02일 14:05

최종수정 : 2013년06월02일 14:05

- 정조위 간사는 초선의원으로 내정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이 2일 김기현 정책위원장 산하 6개 정책조정위원회의 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제1정조위원장(국회 상임위, 국회 법제사법위, 안전행정위) 권성동 의원 ▲제2정조위원장(외교통일·국방·정보위) 조원진 의원 ▲제3정조위원장(정무·기획재정위 및 예산결산특위) 나성린 의원 ▲제4정조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산자원·국토교통위) 강석호 의원, 제5정조위원장(보건복지·환경노동·여성가족위) 김성태 의원 제6정조위원장(교육문화체육관광·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김희정 의원 등 정조위원장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6명의 정조위원장은 향후 해당 분야 당정협의를 주재하며 정책을 조율하고 최종적으로 의사를 결정하게 된다.

정조위 간사는 초선의원들로 중용했다.

제1정조위 간사는 박성효 의원(안전행정), 제2정조위 간사는 김종태 의원(국방), 제3정조위 간사는 박대동 의원(정무), 제4정조위 간사는 이현재 의원(산업통상지원), 제5정조위 간사는 신의진 의원(보건복지), 제6정조위 간사는 박대출 의원(미래창조과학방송)으로 정했다.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와 소통하고 당정간 정책 조율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유관 상임위를 묶어 6개 정조위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정조위를 통해 분야별 정책 기능을 활성화하고 정부보다 우위에서 정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당은 국회직 및 당직 조정에 따라 정보위 간사에 조원진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간사에 경대수 의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에 김희정 의원, 여성가족위 간사에 김현숙 의원을 내정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여당몫인 국회 예결특위와 윤리특위 위원장에 이군현 의원과 장윤석 의원을 각각 내정했으며 오는 3일 본회의에서 표결로 결정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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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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