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김세연 "경실모 법안, 50년 미래 위한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YTN 라디오 인터뷰…"'갑을' 상생 정책 추진 필요"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모임(이하 경실모) 간사인 김세연 의원은 3일 "당론 일부 쟁점은 경실모에서 조금 더 진전된 안을 논의 및 통과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수출 중심의 대기업 주도 경제 구조는 다음 50년을 기약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서 "경제 생태계의 새로운 활력과 DNA를 공급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자라날 수 있도록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현재 대기업 정책이 잘못됐다거나 전면 수정돼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며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서는 내수 및 서비스업 중심의 새로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토양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모 활동이 지나치게 급진적이라는 지적에 대한 해명이다.

김 의원은 "저희는 기본적으로 국민통합·사회통합을 지상과제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어느 한 쪽을 편 가르기 해서 한 쪽만 편들기 하는 이런 식의 접근은 공당으로써 옳지 않은 접근"이라며 "상생을 중점에 두며 모든 경제 주체들의 조화로운 발전이 저희의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6월 국회에서 우선 처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징벌적 손해배상법·FIU(금융정보분석원)법·프랜차이즈법의 일부 수정 의견도 내놓았다.

김 의원은 "손해금액의 입증이 쉽지 않은 만큼 3배라는 표준적인 금액은 갑을 관계의 문제점을 제대로 시정할 수 없다"면서 "악의적이며 반복적일 경우에는 10배까지도 배상하도록 법안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FIU법은 원칙적으로 통과돼야한다"면서도 "개인정보유출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출의 서면 서면제공 의무화를) 프랜차이즈 법에 담는 것에 부담스럽다는 논의가 있다"며 "이 부분은 법안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하면 좋은 방법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