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글로벌 포트폴리오] 5월 달러 랠리·신흥국 통화 '대량 매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남 김여사가 먹고 살기 힘들어 집나갔다는 우스개소리가 금융가에 회자되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은 국내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투자처를 찾지 못해 국제금융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님 코끼리 만지기'식의 정보 때문에 일면적이거나 일회적인 특징에 혹하기 쉬운 것이 현실입니다. 뉴스핌 국제부는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특징과 자금흐름의 추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매월 그리고 분기나 반기별로 글로벌 포트폴리오 변화를 진단하고 흐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이은지 기자] 5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신흥국 통화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신흥국 통화들은 달러화 대비 수개월에서 수년래 최저치까지 하락하며 대량 매도세를 보였다.

지난 수년간에 걸친 미국의 초저금리 기조가 마감을 코앞에 앞둔 가운데, 신흥국 통화가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완화책 종료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 

글로벌 외환 전문가들은 지난 2009년 이래 시작된 신흥국 통화들의 30% 가까운 랠리가 종지부를 찍을 날도 머지않았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UBS가 20개 신흥국들의 통화를 평균해 지수화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흥국 통화는 3.7% 하락했다. 이 중 많은 부분이 5월 하락세에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반면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랠리를 계속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5월 들어 2% 상승했다.

이번 달 미국 달러화 대비 가장 큰 낙폭을 보인 통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가 차지했다. 랜드화는 달러화 대비 11% 하락했다. 이는 근 2년래 최대 낙폭이다.

신흥국 통화 중에서는 브라질의 레알(헤알)화가 달러화 대비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브라질 레알화는 지난달 달러화 대비 6.5% 하락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 루피화가 5%, 바트화는 3.9% 각각 하락했다.

호주 달러화는 달러화 대비 7.7% 하락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 2011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의 브라이언 킴 외환 전략가는 "중국의 경제지표가 생각했던 것보다 잘 나오지 않고 있다"면서 "중국과 관련한 우려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며 호주 달러화를 압박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달러화는 7.2% 내렸다.

일본 엔화는 지난 한 달간 3% 하락했다. 이로써 일본 통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14% 절하됐다.

※출처: 블룸버그 데이터, 파이낸셜타임스에서 재인용

JP모간 자산관리의 피에르 이브 바루 신흥시장 담당자는 "시장은 지금 1994년의 사건이 되풀이될까 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4년의 사건이란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이 통화정책 축소를 결정하자 금리가 급등하면서 신흥국들에서 자본이 대량 유출된 것을 의미한다.

달러화 대비 유일한 상승세를 보인 통화는 중국 위안화로, 위안화는 지난달 0.51%의 절상률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추산에 따르면 위안화는 올해 말까지 6.1% 절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신흥국 통화의 하락세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그간 미국발 부양책의 최대 수혜자였던 신흥국 통화에 대해 투자자들이 연준의 부양책 철회를 앞두고 발을 뺄 준비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시에떼 제네랄의 킷 커터스 전략가는 "신흥국 통화의 강세장은 끝났다"고 평가했다. 신흥국 통화의 하락 도미노 현상이 본격화 됐다는 것이다. 그는 하락세를 계속할 통화로 멕시코 페소화와 타이 바트화를 꼽았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