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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남북당국회담 환영…상호존중 필요"

기사입력 : 2013년06월10일 15:41

최종수정 : 2013년06월10일 17:02

- 전문가들 "개성공단 재가동부터…욕심부리면 안돼"

[뉴스핌=함지현 기자] 여야는 오는 12일~13일 이틀간 서울에서 열릴 남북당국회담에 대해 한 목소리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1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남북이 이번 회담을 서로 간의 신뢰를 쌓는 계기로 만들고 남북 관계를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협의가 가능한 문제들부터 차분히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남북현안이 하나씩 해결되고 나아가 비핵화 등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한 가시적인 성과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다만 회담에 참여할 인사를 놓고 남북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과 관련, 책임있는 북측 당국자의 참여를 촉구했다.

그는 "의제와 참가자의 급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며 "회담이 내실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의제에 권한을 가진 북측의 책임 있는 당국자가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이번 남북당국회담에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회담의 성격에 맞는 북한측 수석대표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며 "이견을 보였던 의제에 대해서도 상호 간 협조적인 자세로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우리 측은 전날 실무접촉에서 회담 참석자의 급을 놓고 남북관계 총괄부처 장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회담에 나갈 예정이기 때문에 북한도 이에 상응하는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올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북측은 부정적인 의견을 표명하며 '상급 당국자'로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남측은 '남북 문제를 책임지고 협의 해결할 수 있는 당국자'로, 북측은 '단장은 북측의 상급 당국자'로 한다고 별도의 발표문에 각각 명시했다.

남북장관급회담을 위한 실무접촉 수석대표를 맡은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오른쪽)과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9일 오전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 통일부]
민주당은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향후 새로운 남북관계의 단초가 돼야 한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남북 당국 회담이 6년 만에 성사되는 만큼, 정부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현실화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회담은 박근혜-김정은 시대의 남북관계를 규정하는 이정표이자 새로운 남북관계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남북 당국 회담을 통해 폐쇄위기에 놓인 개성공단을 정상화시키고, 금강산 관광 재개 및 이산가족 상봉과 북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재개되길 희망한다"며 "북한도 이번 회담을 계기로 6자회담에 복귀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길에 적극 나서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남·북 간에 이루어진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남북이 모처럼 열리는 당국회담에서 상호존중과 신뢰, 인내의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민생과 관련한 쉬운 일부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더 나아가 남북의 정치·군사적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단초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전문가들 "욕심부리지 말아야…개성공단 재가동 우선돼야"

전문가들은 당국에 욕심을 부리지 말고 천천히 쉬운 것부터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일단 개성공단의 재가동을 우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는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상호체제를 존중하는 자세와 공동 이익을 추구하는 자세, 쉬운 것부터 해결하려는 자세, 백마디 말보다 한가지 실천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하고 싶다"며 "욕심 부리지 말고 서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핵심 의제인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 관광 재개, 이산가족 상봉 중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방안으로 양 교수는 '선 재가동'을 꼽았다.

그는 "선 재발방지부터 얘기하면 개성공단 정상화가 늦어질 수 있다"며 "먼저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고 난 다음에 실무회담을 할 때 재발방지에 대해 논의하는 게 현실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도 "개성공단 정상화와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의 순서로 단기적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며 "한번에 많은 것을 얻어내면 좋으나 어려울테니 일단 재가동 쪽으로 합의해 기업인들의 피해를 막아주는 게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개성공단이 북한의 일방통행으로 가동을 멈춘데다, 금강산에서 남한 관광객의 사망사고도 일어난 바 있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이 우선 관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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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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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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