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외환/마감] 환율 하락, 美 달러강세 '둔화'

기사입력 : 2013년06월14일 16:59

최종수정 : 2013년06월14일 16:59

[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130원을 하향 돌파하며 마감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를 통해 양적 완화 축소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며 글로벌 달러 강세 분위기가 둔화된 영향으로 밤사이 강하게 하락 압력을 받았다. 

다만 서울에서는 장이 얇은 가운데 수급상 균형을 이루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0원 하락한 112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 탓에 역외 NDF 환율이 급락하며 하락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수출업체 매물이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하단은 결제 수요가 지지하며 좁은 박스권에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오후에 접어들며 2원 정도 레벨을 높이고 횡보세를 이어가던 환율은 장 막판 달러 손절매(롱스탑)및 네고물량 등이 나오며 4원 정도 레벨을 낮춰 장을 마감했다.

앞서 13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Fed)의장인 벤 버냉키가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시장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진정시킬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고가는 1131.40원 저가는 1125.5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상승 마감했고 외국인은 3700억원 순매도했다. 6월 7일부터 외인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3조 2000억원 순매도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예상보다 외인들의 주식 순매도세가 약화돼 환율의 추가 상승이 적었다"며 "오후에 국채선물에서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서며 추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이서 그는 "최근 3일 정도 보면 특별하게 지표를 따라가기보다는 국내의 네고와 외국인들의 커스터디(Custody)물량에 의해 움직였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은행의 한 관계자는 "역외에서 간밤 1130원이 밀리며 저점매수도 있었으나 파는 쪽이 더 많았다"며 "오늘 호가가 좋았음에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조정을 받은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