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K건설이 칠레 민간발전회사 E-CL이 발주한 12억달러(한화 1조3000억원)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발주처 E-CL은 유럽최대 민간발전사업자인 GDF SUEZ 자회사로 칠레 북부 1위 민간발전사업자다.
이 프로젝트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200km 떨어진 태평양 연안 지역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짓는 공사다.
SK건설은 공사의 설계·구매·시공과 더불어 시운전까지 맡는다. 2014년 상반기내 착공, 3년4개월내 준공 예정이다.
SK건설 심성걸 발전플랜트사업부문장은 "GDF SUEZ라는 글로벌 발전사와 첫 인연을 맺은 만큼 SK건설의 뛰어난 역량을 선보여 향후 칠레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탄화력발전소 공사 예정지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