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장 및 위원 19명 인선…일자리 등 청년정책 창구 역할
[뉴스핌=정탁윤 기자] 청와대가 지난 17일 국민대통합위원회 인선을 발표한데 이어 18일, 대통령 소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19명의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청년위원회 위원장으론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 국정과제위원회, 소위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인 청년 위원회가 위원장 및 위원 인선을 다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청년위원회는 청년과의 소통 및 청년 정책 관련 본격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위원회는 청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대통령령의 규정에 근거해서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가 된다. 청년의 창업ㆍ취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미래 인재 양성,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 및 청년정책의 기획ㆍ조정ㆍ평가 등에 관하여 자문하는 기능을 할 예저이다.
일자리, 교육 등 청년 관련 정책을 논의하고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 19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이사(사진)는 1962년생으로 전라북도 익산 출생이다.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벤처기업협회 회장, 그리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수석은 "2000년대 벤처 붐을 이끈 1세대 대표주자로서 그동안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청년 창업가들을 멘토링 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문성과 청년을 위한 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위원장으로 인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청년위원회는 위원 위촉식 이후 바로 위원회 활동을 개시하여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의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현장에서의 가시 발굴과 제도 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쳥년위원회 명단 : 표=청와대> |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