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하반기 경제전망] ⑤ 전문가, 한국경제 전망과 정책 제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2008년 금융위기와 재정위기로 대공황 이래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졌던 세계경제가 미국의 출구전략 선언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양적완화 축소 발언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들의 무제한 돈풀기에 익숙했던 글로벌 금융시장을 충격으로 빠뜨렸고 차이나 리스크(China Risk)도 급부상하고 있다. 과연 한국 경제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의 변화 속에서 취약한 대외리스크에서 벗어나 경제안정과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까. 뉴스핌은 국내 주요 경제전문가들을 통해 하반기 거시경제 전망과 함께 리스크 요인과 정책 제언 등을 들어보는 기획을 마련했다.[편집자註]

[뉴스핌=이기석 홍승훈 곽도흔 기자] 다음은 하반기 이후 한국경제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전망과 위험요인, 그리고 대응책 등을 전문가별로 정리한 것이다. 뉴스핌의 하반기 경제전망 취재에는 동양증권 이철희 수석이코노미스트, 산업연구원 강두용 동향분석실장,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영준 연구위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거시금융정책연구부장, 한국경제연구원 김창배 연구위원, 한국금융연구원 박성욱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한국씨티(Citi)은행 장재철 수석이코노미스트,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경제연구본부장,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수석연구위원(기관명 가나다ABC순) 등 열 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뉴스핌 취재에 응해주신 전문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 한국금융연구원(KIF) 박성욱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올해 우리경제는 추경효과를 감안하더라도 2.6%의 더딘 회복세를 보일 전망된다.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완만한데다 엔화약세 영향도 있어 수출 증가율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대내적으로도 가계부채 누증, 부동산시장 침체, 양극화 등 구조적 문제로 소비 및 투자 등 내수의 회복세가 더딜 가능성이 있다. 통화정책을 통해 금리를 한 차례 내렸으나 금리인하가 실물경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데는 시간이 걸려 올해 중에 금리인하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다.

정부가 상반기 중 추경예산을 편성했고 한국은행도 금리를 인하했지만 거시경제정책을 펼쳐나가는 데는 어려운 여건이 도래해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가 이미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이고 금리와 환율여건에도 변화가 따랐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앞으로도 문제가 된다고 하면 통화정책을 펴는 데도 딜레마에 봉착할 수 있다. 이전에는 경기부진 속에서 금융완화를 통해 환율하락을 방어하고 내수부양효과를 기대하는 방향이었다면, 현재는 역으로 해외로 돈이 빠져나가려는 압력이 작용하고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내수냐, 환율 또는 수출이냐를 두고 양자택일해야 하는 곤란한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다만 미국의 출구전략 자체가 미국 경제의 회복을 전제로 하는 것이어서, 향후 수출수요가 늘고 경기도 개선되면서 상반기 정책효과가 실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봐야할 것이다. 그러면서 현재의 중국 문제 등이 위기화할 것인지 조정 수준에 그쳐 경제충격이 덜할 것인지 봐야할 것이다. 중국 문제는 아직 금융위기 수준이 아니라고 본다. 중국이 기대보다 실물경제 회복이나 성장세가 높지 않은 상황이고 중국 정부도 단기간에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금융이 심각하게 갈 것인지 두고 볼 필요가 있다.

▶ 한국씨티(Citi)은행 장재철 수석이코노미스트

한국 경제는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이 커지고는 있지만 하반기와 내년으로 갈수록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제가 올해 2.6% 성장세에서 내년에는 3.2%대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제 전체가 3.2% 성장하는 것은 미약하나마 20년 평균 성장률에 접근하는 것이다. 현재 한국 경제 상황이 미약하기는 하지만 하반기와 내년으로 가면서 글로벌 경기개선 또는 확장에 따라 수출부문에서 성장 동력이 살아날 가능성이 크고, 지난 1-2년간 부진했던 설비투자도 수출과 더불어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 또 부동산 시장이 반등은 못하지만 부정적인 전망에서 다소나마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고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고 SOC 투자를 줄였다고 하지만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역시 지속될 것이다. 한 해 경제성장률이 3.6~3.8%의 잠재성장률에 미치지 못할 경우 고용 문제도 심각하게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경기회복 요인을 고려한다면 성장률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하반기 리스크 중에서는 중국 변수를 꼽을 수 있겠다. 중국이 하반기 경제성장률의 둔화를 어느 정도까지 용인할 것인지, 그림자금융 등 민간부채와 신용팽창 상황을 어떻게 제어해 나갈 것인지가 관건이다. 심할 경우 오버킬(Over-kill)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아직 중국정부가 성장률 타겟팅 등에 자신감을 보이면서 과감하게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자칫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와 맞물려 중국 경기가 더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과민반응하고 있는 금융시장에서 보듯이 시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예단할 수 없다. 금융시장이 과민반응하고 있지만 당분간 금융시장은 과도한 변동성 국면이 지속될 소지도 있다. 일단 시장이 새로운 변수인 양적완화나 금융긴축 등의 상황에서 적응되고 긍정적으로 수용할 때까지 금융불안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정부가 장기채 발행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것은 금리상승과 회사채 등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채를 줄이는 대신 단기채를 늘릴 것이지 등 좀더 구체적인 대응책이 나와 봐야할 것이지만, 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조달이 안될 경우 등을 고려하고 금리 환율 주가 등의 오버슈팅을 안정화시킬 컨틴전시플랜을 준비해야할 것이다. 펀더멘탈이 중요한 만큼 금융시장이 과민 반응해 실물경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관찰하면서 시장의 과도한 반응을 완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이다.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경제연구본부장

대외여건 개선으로 수출이 회복세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과 일본경기 회복되면서 이를 중심으로 수출도 회복국면이 예상된다. 다만 엔저 여파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개선 폭은 제한적이어서 본격적인 회복세로 보긴 어려울 것이다. 미국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신흥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며 하반기 수출 점차 회복되며 3.0% 수준, 연간으로는 2.0%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타기관보다 증가율이 가장 낮은데 우리가 재작년까지 매년 두 자리 수대의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지금 경기가 조금 좋아진다고 급하게 오르긴 힘들다고 본 것이다. 현재로서는 수출이 마이너스(-)가 안 되는 것만으로도 선방했다고 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산업이 회복국면에 들어가는 상황인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오랫동안 고통을 겪다 최근 돌아서는 반도체 정도가 될 것이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국내 경제는 상반기 중 전년동기비 1.7% 수준의 저성장에서 하반기에는 3.7%로 성장세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저 진정과 미국경제 회복으로 수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내수 역시 정부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상반기보다 하반기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은 지난해 하반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하는 가운데 정부 추경 편성 등 경기부양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위기 국면에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서 불황기 수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저가 진정되고 있고 미국의 양적완화도 미국경제의 회복을 전제로 하는 점에서 수출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국내 경제를 둘러싼 리스크 요인으로는 가파른 엔저 재현, 미국 재정위기 재현, 유로존 위기 재발, 중국경제 경착륙 등을 꼽을 수 있다. 중국의 금융위기는 혹시나 확산되면서 아시아 외환위기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만약 중국이 금융위기에 빠진다면 그나마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물거품이 될 수 있고, 글로벌 수출 역시 동반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극단적인 경제위기 스토리를 미리 예단하는 것은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다만 아시아 펀더멘탈에 위협 요소가 될 가능성, 아시아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해야할 것이다. 특히 중국의 긴축이 지속될 것이냐 중국 금융권의 유동성 위기가 이어질 것이냐가 관건이다. 한중 정상회담은 외교안보 이슈가 주로 논의될 것이겠지만 한중 간 경협이나 통화스왑 등 협력관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 한일 간 통화스왑을 줄이는 상황에서라면 한중간 교역 확대와 통화스왑 확충은 글로벌 헤지펀드의 원화에 대한 공격성을 완화하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기 때문이다.

▶ LG경제연구원 이근태 수석연구위원

국내 경제는 하반기 중 수출이 호전되면서 성장세가 상반기보다 높아질 전망이지만 회복의 속도는 완만할 것이다. 하반기 미국 등 선진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자동차나 가전 등 내구재 소비가 확대될 전망인데, 이는 내구재 완성품과 관련 부품의 세계교역을 늘려 우리 수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가계부채 조정, 고령층의 소비축소 경향, 건설투자 구조조정 등 구조적 요인이 내수경기의 본격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재 가격 하락, 수요 둔화 등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 이내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잠재되어 있던 노동공급 대기자들이 지난해 자영업 부문에 대거 집중된 바 있으나 올해는 그 효과가 사라질 것으로 보이며, 취업자 증가수는 지난해 40만명대에서 올해 20만명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국내 경제정책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향후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되고 출구전략이 현실화되더라도 국내 경기상황을 감안해서 통화정책을 긴축 기조로 전환하는 데에는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글로벌유동성 축소에 따른 해외 투자자금의 급격한 유출, 자금사정이 악화된 일본 금융기관들의 자금 회수 등의 상황에 대비, 외환시장 및 자금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외환시장 건전성 제고 및 외환보유고 확충 등의 노력을 지속해야 하겠다. 또 우리나라는 중장기적으로 성장활력의 저하가 우려되는 만큼 재정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의 효과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 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음. 단기성과보다는 장기적 성장잠재력 확충에 주력해야 한다. 경제의 성장활력이 낮아지는 시기에 부동산이나 건설을 통해 경기를 부양하려는 경향이 커질 수 있으나 이는 장기적인 문제점을 누적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건설부문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며 조정과정에서 충격을 완화할 필요가 있지만 건설부문이 경기회복을 주도하도록 하는 것은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홍승훈 곽도흔 기자 (reu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번주 '李 정책 슈퍼위크' 주목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정책 슈퍼위크'가 13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열리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부동산 정책 공개 토론회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열리고, 정부 부처 대통령 업무보고도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대통령은 한 주 동안 '나라의 곳간'인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안과 '부동산 공화국' 탈피를 위한 정책 토론, 취임 1년 차 당시 점검했던 국정 과제 이행과 지적 사항을 점검한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서울 청와대에서 열린 제28회 국무회의 겸 제13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30 photo@newspim.com ◆ 반도체 호황 추가 세수, '미래대응기금'으로 13일 청와대와 정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열리는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미래대응기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래대응기금은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되는 추가 세수를 활용한 기금이다. 인공지능(AI) 국가전략과 3대 메가프로젝트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기금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기금은 국가 균형 발전과 청년 정책에도 활용된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은 부동산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14일은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공급 대책'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어 15일 금융위원회의 '부동산 금융', 16일 재정경제부의 '부동산 세제'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각각 열린다. 사흘간의 부동산 토론회에서 언급되고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23일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구체화된다. 부동산 공급 대책의 경우 '공공 주도'와 '민간 공급'의 비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은 공공 주도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민간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대출 규제 완화 등의 시장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요구도 토론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 돌아온 잼플릭스…140개 공공기관 업무보고 모두 생중계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 내용은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발표되는 '2026 세제 개편안'에 담길 예정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10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세제는 2026년도 개편안 발표 시한이 있어 늦어도 7월 말이나 8월 초는 돼야 한다"며 "세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고 재산권 문제라서 입법 예고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잼플릭스(이재명+넷플릭스)'라고 불렸던 정부 부처 업무보고도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21일까지 9차례에 걸쳐 모두 생중계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9부·6처·18청·7위원회를 포함한 140개 공공기관이 대상이다. 이번 업무보고는 지난해와 다르게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이 새로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200여 명의 국민 참관단과 함께 지난해 말 첫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각 부처의 정책과 과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7-13 09:08
사진
전국 찜통더위에 전력수요 급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올여름 전력수요가 처음으로 90기가와트(GW)를 넘어설 전망이다. 정부가 발전설비를 총동원하고 있지만, 전력예비율이 올여름 들어 처음으로 1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여름 전력피크를 8월 셋째 주로 전망했지만, 때 이른 폭염으로 7월부터 전력피크에 도달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저녁시간 94GW 전망…전력예비율 10%로 뚝 13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시 최대전력수요는 94GW로 전망됐다. 전력거래소는 최초 전망에서 최대전력수요를 91.8GW, 공급예비력 12.3GW(예비율 13.4%)로 전망했지만, 늘어난 전력수요를 반영해 수정했다. 전력거래소는 "이 시간대 예비력은 9383MW로 '정상' 상태"라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6년 7월 13일 최대전력수요 전망 [자료=전력거래소] 2026.07.13 dream@newspim.com 하지만, 이 시간대 공급예비력이 9.4GW 규모로 감소하면서 예비율도 10%로 뚝 떨어질 전망이다. 예비율이 10%까지 떨어진 것은 올여름 들어 처음이다. 정부가 가동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총동원해도 전력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약 8.8GW의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정부, 8월 3주 전력피크 전망…7월 경신 가능성 지난해 여름에도 이른바 '마른장마'로 인해 7월 둘째 주부터 폭염에 시달렸다. 때 이른 폭염이 지속되면서 7일 8일 최대전력수요가 95.7GW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해 여름철 전력피크(96GW, 8월 25일)와 거의 유사한 수준이다. 기후부는 지난달 25일 올여름 최대전력수요가 8월 3주차에 94.1GW(기준)~98.8GW(상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때 공급능력은 107GW 규모이며, 예비력은 13.9GW(기준)~8.2GW(상한)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AI 일러스트=최영수 선임기자] 2026.06.25 dream@newspim.com 하지만 폭염 속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7월부터 정부의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 특히 13일 공급능력이 103.4GW에 그치면서 운영예비력도 9.8GW(예비율 10%)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처음 맞는 여름이어서 기후부 체제 하에서 전력수급 능력이 어떻게 달라질 지 첫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다. 기후부는 전력피크가 예상되는 오후 6~7시 시간대 에너지 절약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기후부는 "대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수요관리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면서 "냉방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2026-07-13 07: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