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여성잠재력이 국가 미래·경쟁력 결정"

기사입력 : 2013년07월02일 17:48

최종수정 : 2013년07월02일 17:48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 축사…"안전한 사회 만들 것"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지금 세계는 여성의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미 선진국들은 70%가 넘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해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다"며 "저는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사회를 위해 발휘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새 정부에서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여성 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며 "임신과 출산, 육아와 자녀교육 등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여성행복의 첫걸음이자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정책"이라며 "이번 여성 주간의 주제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인데 이는 곧 새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의 반의사불벌죄 규정 폐지, 성범죄 친고제 조항 삭제, 성폭력 형량 강화 등의 대책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여성과 가정의 행복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 축사에 앞서 참석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민행복 시대를 이야기하지만 사실 여성행복, 가족행복이 국민행복"이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여성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속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여성들은 행복한 여성이다' 이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육ㆍ보육 등 때문에 마음껏 역량을 펴지 못하는 걸림돌이 있는데 어떻게 해서든지 그걸 풀어나가겠고, 실제 그렇게 돼야 나라가 발전을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