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SH공사가 공급한 2100여가구 장기전세주택(시프트)의 평균 경쟁률이 7.9대 1을 기록했다.
4일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1~3일까지 진행한 신내, 천왕, 마곡, 내곡지구 등 장기전세주택 총 2171가구 1순위 청약에 1만7204명이 몰려 7.9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마곡지구는 11가구를 모집한 1단지 84㎡에 93명이 몰려 8.5대 1, 191가구를 공급한 14단지 114㎡는 1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천황지구는 2-1단지 임대주택 일반공급분 59㎡는 27가구 모집에 182명, 2-2단지 59㎡는 72가구에 880명이 신청했다.
신혼부부 공급분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신내3-2단지 80가구에 982명, 천왕2-1단지 17가구에 78명, 마곡14단지 86가구에 768명이 몰렸다.
반면 천왕2-1~2단지, 신내3-2단지는 공급물량 총 892가구 중 243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0.27대 1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오는 9월 최종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