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이집트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로 강등 조치했다. 등급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최근 이집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 불안 여파에 주목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피치는 "이집트 정치 안정성의 악화 위험이 존재하고 있다"며 "경제와 신용도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강등 이유로 꼽았다.
피치는 최근 이집트 군부가 직접 군사적 개입을 시작하면서 정권의 변화에도 불확실성이 부각됐다며 재정적 상황 역시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