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여당도 정부 경제팀 잇단 비판…관리형 한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기침체 장기화 조짐에도 '경제부총리 안보인다' 지적

[뉴스핌=정탁윤 기자] "관리형 경제팀의 한계 아니겠나?"

새누리당 경제민주화실천 모임 소속 한 의원은 10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최근 박근혜정부 경제팀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경제팀은 지나치게 대통령 눈치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 출범후) 실체 없는 경제민주화나 창조경제 논의에만 매몰되다 보니 정작 실물경제가 망가지는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여당인 새누리당내에서 조차 현 정부 경제팀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활한 경제부총리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주된 비판이다.

▲ 지난 달 27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경제부처 장관들이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제윤 금융위원장,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현오석 부총리,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뉴시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심각한 상황 인식과 발 빠른 대응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리 경제팀이 현실을 너무 안일하게 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고 정부 경제팀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편성, 4·1 부동산대책, 금리 인하 등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경제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며 "부동산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고, 골목상권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소비가 위축됐다”고 정부의 낙관적 인식에 제동을 걸었다.

최 원내대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수출 둔화 등 대외 여건도 불리하고 연말까지 세수가 제대로 걷힐지 모르겠다는 전망도 나온다”며 "경제팀이 비상한 각오로 경제가 악화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새누리당 이혜훈 최고위원은 지난 1일 부동산 취득세 감면 조치와 관련 "안전행정부를 설득하는 방안으로 지방소비세율을 높이거나 재산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이 전부터 거론됐지만 막상 부처 간 이견을 조정하고 결단을 내려야 할 경제수장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았다”며 현오석 부총리를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달 24일에도 현 부총리의 "독과점이 있다면 시장을 경쟁으로 바꿔야지 법으로 정해서는 안 된다"는 발언에 대해 "시장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현 부총리는 지난 3일 있었던 가계부채 청문회에서도 "가계부채 문제를 심각하게 보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위기상황으로 보고 있진 않다"고 언급,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로부터도 뭇매를 맞았다.

당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금융권에 들어가지 못해 고금리 대출을 받는 대출자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보통 정권 초기에는 청와대와 정부의 (경제정책 관련) 입김이 세기 마련인데 현 정부에서는 경제팀의 역할이 잘 안보이니까 여당인 새누리당이 나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