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그리스, 공공 인력 감축안 승인..독일 1억유로 지원키로

기사입력 : 2013년07월19일 03:18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그리스 의회가 공공 부문 인력 2만5000명을 감축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아애 따라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이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독일 정부가 그리스에 1억유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의회는 공공 부문의 인력 2만5000명을 감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스 의회는 밤샘 격론 끝에 실시한 표결에서 153명의 찬성으로 공무원 인력 감축 및 의료보험제도 개혁, 세제 개편 등의 내용을 담은 법안을 가결했다.

이는 채권단이 2400억유로 규모의 구제금융 가운데 차기 집행분을 지원하기 위한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이다.

그리스 정부는 채권단에 3180억유로의 부채 가운데 일부를 탕감할 것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독일 정부는 그리스의 2차 채무조정이 불가피하지만 9월 독일 총선 이전까지는 단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독일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독일부흥개발은행(KfW)을 통해 그리스에 1억유로의 신규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리스 의회의 법안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2008년 이후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성장 기금으로 1억유로를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그리스의 부채 탕감 요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그리스 정부가 추가 부채 탕감을 겨냥한 로비를 중단해야 하며, 채권단과 합의한 내용대로 재정 개혁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리스가 구조적인 경제 개혁을 위한 과감한 작업을 진행중이며,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서서히 성공적인 효과가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9월22일 열리는 총선에서 세 번째 집권을 목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