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갤러리아 동백점 인수로 대전 상권에 진출한다.
이랜드리테일은 26일 대전 중구 선화동에 있는 갤러리아 동백점을 한화타임월드로부터 400억원에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오는 12월 31일에 최종 잔금이 치러지면 이랜드리테일로 소유권이 이전된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동백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12층 규모로 영업면적은 1만5200㎡이다. 이랜드그룹은 소유권이 이전되는 올해 말까지 지역 상권과 고객 조사를 면밀히 진행해 향후 운영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백점을 매각한 한화타임월드는 인수대금 400억원을 대전, 충청지역에서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에 투자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