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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년내 분기 성장률 3%까지 급강하, 주요 투자기관 전망

기사입력 : 2013년07월29일 16:52

최종수정 : 2013년07월29일 18:00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의 GDP 성장률이 향후 3년내  분기 성장률 기준으로 3% 까지 급강하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재경망은 29일 바클레이 은행 애널리스트(경제분석가)들이 중국 공업생산 증가세가 급격히 위축되고 기업및 지방 정부의 채무문제가 금융 리스크를 가중, 성장률이 급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외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경제 구조의 위험도도 함께 높아져 3년내 분기 성장률이 3%까지 급락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추진중인 신용대출 통제및 부동산 과열 억제, 환경보호 강화 등의 개혁 노력이 중국경제의 하강압력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런 내용의  '리커창 경제학(리코노믹스)'이 장기적으로는 중국 경제를 건강한 궤도에 올려놓는 다하더라도 단기적으로 경제에 고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 성장률이 3%로 추락하게 되면 국제 상품 시장의 구리가격이 60%,  철강가격은 50% 정도 각각 폭락할 것이며 바크레이 다른 경제학자들의 예측대로 석유 가격도 배럴당 70달러 정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본 노무라증권도 2014년말 중국 경제 성장률이 5%이하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친 바 있으며 지난 26일에는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은행이 중국의 성장률이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상반기 사이에 최저 3%까지 곤두박질 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바크레이 보고서는 다만 올해와 내년  2년 동안에는 성장률이 7.4%에 이를 것이며 3년내 한 분기에 성장률이  3%까지 급강하했다고 다시 신속히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의 2013년 상반기 공업이윤 증가치는 전년동기 대비  11.1%로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3분기에는 상황이 한층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됐다.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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