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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 전력시장 조작 혐의…4500억원 벌금 물 듯 - 소식통

기사입력 : 2013년07월30일 08:30

최종수정 : 2013년07월30일 08:30

[뉴스핌=권지언 기자] JP모간이 미국서 전력시장 조작 혐의로 벌금을 물게 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각) 연방 에너지 규제위원회(FERC)는 JP모간이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캘리포니아와 중서부 지역 전력시장을 조작했다는 혐의 관련 정보를 공개했다.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JP모간은 약 4억달러(원화 4446억 상당) 벌금을 포함한 제재조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ERC는 JP모간 거래부문의 시장 활동에 대해 1년 넘게 조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 합의 내용은 이르면 30일 오전 중 발표될 전망이다.

한편 JP모간은 관련 코멘트를 거부했다.

며칠 전에는 미 금융당국의 원자재 거래 감독 강화 영향으로 JP모간이 원자재 사업부문을 매각 또는 분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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