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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장관 "주택공급조절 (건설업계와) 윈-윈 가능"

기사입력 : 2013년07월31일 07:00

최종수정 : 2013년07월31일 08:34

[뉴스핌=이동훈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건설업계 대표들에게 수도권 주택공급 조절방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31일 주택건설업계 사장단과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민간 주택공급 조절방안으로 제시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부와 업계가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택공급 조절방안에 대해 건설업계의 협조를 당부한 것이다.

건설업계는 주택시장 정상화와 민간 주택공급 조절방안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제안을 했다.
 
업계 사장들은 이 자리에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신축운영 방안과 같은 주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취득세 영구인하도 신속히 확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공급조절 방안으로 나온 분양보증 심사강화의 구체적 기준을 조속히 제시하고 수급 조절용 리츠(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한 업계 부담을 완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 장관은 "업계의 건의사항을 가급적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대우건설, GS건설 등 14개 건설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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