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오바마, 시리아공격 의회 승인 요청… "위험한 승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외 정치적 부담, 책임 분담 등 일거에 해소 기대한 듯

<사진출처:신화/뉴시스>
[뉴스핌=우동환 기자]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 세력에 화학무기를 사용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한 미국 오바마 행정부가 돌연 공습 여부를 의회의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악관 내부에서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의회 비준 요청은 오바마 대통령의 단독 결정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군사 행동을 둘러싼 정치적인 부담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미국 의회는 휴가에서 복귀하는 오는 9일 이 문제를 처리할 예정이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내부에서도 견해가 갈리고 있어 시리아 군사 제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시리아 공격을 승인할 것을 요청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의회의 승인이 없이도 군사적 행동에 나서도록 지시할 권한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미국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의회가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가 시리아에 대한 군사행동을 강행하는 모험수를 둘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한 모습이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의회가 반대하더라도 미국 정부는 시리아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시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밝히고 있다. 

이런 정황으로 볼 때 오바마 대통령은 내외 정치적 부담을 해소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되며, 이 게임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계속 많은 논란을 낳을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1일 자 폭스뉴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매체들은 백악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시리아 사태 개입에 대한 의회 비준안은 오바마 대통령이 단독으로 내린 결정이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깜짝 행보는 앞서 마틴 뎀프시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시리아에 대한 공습 시기는 그리 민감한 문제가 아니라는 언급과 함께 영국 캐머런 행정부가 의회로부터 공습안에 대한 승인을 받지 못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0일 데니스 맥도너 백악관 안보 담당 부보좌관과 함께 약 45분간 시리아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오후 7시 경 백악관 대통령 개인 사무실(오벌오피스)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시간에 걸치 회의에서 일부 각료는 시리아 공습에 대한 의회 비준안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바마 대통령은 결심을 굳힌 후 조 바이든 부통령과 존 케리 국무장과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논의한 후에 안보팀을 소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식통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한 외부의 신뢰성 강화와 함께 의회에 책임을 분담해 정치적인 비난을 피할 수 있다는 점들이 고려됐다는 관측이다.

여기에 이번 주 러시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을 통해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시간을 버는 조치로도 해석되고 있다.

시리아 개입 여부가 의회로 넘어옴에 따라 상원과 하원은 휴가가 끝나는 오는 9일 표결을 통해 이를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매파적인 공화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어 의회에서 공습안이 통과될지는 미지수. 특히 민주당 내부에서도 조 만친 상원의원과 같은 인물은 시리아에 대한 공습이 필요한 만큼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증거를 찾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의회가 휴가에서 막 복귀하는 시점이어서 공습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강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미국 정부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했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CNN에 출연해 시리아에서 가져온 모발과 혈액 샘플을 조사한 결과 사린가스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케리 국무장관은 날이 갈수록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증거는 더 확실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민주 지지율 고공행진, 野 19%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60% 중반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에 두 배 이상 앞섰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도 민주당이 약진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TK에서 국민의힘과 동률을 기록했고, PK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에서 TK와 PK의 수성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본관에서 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주가 상승·부동산 정책 긍정…고환율·민생 어려움 부정 요인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2%포인트(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4%로 1%p 줄었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경제·민생'(17%)과 '외교'·'부동산 정책'(이상 8%)이 꼽혔다.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제·민생·고환율'(17%)과 '외교'· '부동산 정책'· '도덕성 문제·자격 미달'(이상 7%)을 지적했다.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은 긍정과 부정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동시에 꼽혔다. 평가가 지지층과 반대층으로 갈린 것이다. 주가 상승과 이 대통령의 다주택자와의 전쟁이 긍정 요인이었던 반면 고환율과 민생의 어려움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NBS에선 지지율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2%p 오른 69%였다. 부정 평가 응답은 22%로, 지난 조사보다 2%p 하락했다. 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으며, 대구·경북(49%)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50%를 넘겼고, 20대 이하(46%)를 제외한 전 연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PK 민주당 35% vs 국힘 26%…서울 3배 차이    갤럽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46%로 국민의힘(19%)을 압도했다. 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했고 국민의힘은 1%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3%), 조국혁신당(2%)과 진보당(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국민의힘보다 높은 27%였다. 특히 TK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7%로 동률을 기록했다. 반면 PK에서는 민주당(35%)이 국민의힘(26%)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다. 진보층의 77%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보수층의 국민의힘 지지는 50%에 머물렀다. 보수층 절반만 지지한다는 의미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3%, 무당층 31%였다. 나머지 지역은 민주당이 크게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45%, 15%로 세 배 차였고, 인천·경기(49%, 17%), 대전·세종·충청(49%, 22%), 광주·전라(69%, 5%) 등이었다. 갤럽 조사는 무작위로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응답률 12.6%)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사진=뉴스핌 DB] ◆NBS 조사선 李지지율 70% 육박…중도층 격차 커   NBS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민주당 46%, 국민의힘 18%였다.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3%p,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를 차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는 민주당이 41%로 국민의힘(11%)과의 격차가 더 컸다. 민주당은 전 연령에서 국민의힘에 앞섰고,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에 우위를 보였다. TK는 민주당 25%, 국민의힘 26%, 개혁신당 4%, 진보당 2%, 조국혁신당 1% 순이었고, '그 외 다른 정당'은 3%, '지지하는 정당 없음'은 38%였다. TK 지지율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팽팽했다. 특히 이 지역의 무당층이 38%에 달한 것은 국민의힘에 실망한 합리적 보수층과 중도층이 대거 중간 지대로 이동한 영향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의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21.3%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국힘 출구 못 찾아  두 조사에서 이 대통령과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60% 중반대의 지지율을 이어갔고, 민주당의 지지율(46%)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20%에 미치지 못했다. 윤어게인 노선 갈등과 공천 내홍이 결정타였다. 이대로라면 민주당의 지방선거 압승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강세 지역인 TK와 PK 수성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유력한 김부겸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모든 경선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총체적 위기 상황을 맞은 국민의힘은 여전히 출구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  leejc@newspim.com 2026-03-27 11:40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