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이재영 LH사장 "회계분리 141조 부채 해결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영 LH 사장
[뉴스핌=이동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141조원에 달하는 부채 해결을 위해 사업 회계 구분과 제2 사업조정에 나설 방침이다. 또 지역본부에 판매량을 할당하고 미매각 토지에 대해 건설사와 함께 주택사업을 펴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재영 LH사장은 23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이재영 사장은 앞으로 LH가 해야할 일 가운데 최우선적으로 풀어 나가야할 것은 재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말 기준 LH의 자산은 모두 172조3000억원이며 이중 부채는 141조7000억원이다. 이의 해결을 위해 우선 임대사업과 비임대사업의 회계를 구분키로 했다. 구분 회계로 각각의 부채를 관리하고 개선 과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이 사장은 내다봤다.
 
임대아파트와 행복주택을 관리하는 데서 발생하는 임대사업 부채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주택기금 출자전환, 출자비율 상향 조정, 행복주택 재정지원 확보 등 해결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비임대사업 부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지·주택의 판매 촉진을 위해 판매 목표 관리제를 제시했다. LH는 전국 각 지역본부와 판매 목표가 명시된 경영계약을 맺어 판매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난 2010년의 사업조정에 이어 제2 사업조정에도 착수한다. 이 사장은 "사업 전 과정에 걸친 구조조정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제2 사업조정은 앞선 사업조정과 달리 규모를 축소하는 것이 아닌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사업 재배치 개념"이라고 말했다.
 
팔리지 않은 토지 활용을 위한 공동 주택건설사업, 공동 택지개발사업도 추진한다. 또 환지·관리처분 방식을 택지개발사업에 적용하는 방안도 도입할 방침이다. 이는 일종의 '지주 공동사업'의 일종이다.
 
LH는 하남 미사지구 27블록에서 울트라 건설과 공동 주택건설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전남 순천효천지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지·관리처분 방식을 조만간 수도권 택지에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부동산 리츠도 출시할 계획이다. LH는 앞서 '희망임대리츠' 1차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을 위해 국토부와 협의 중이다. 분양 주택 사업을 위한 '주택개발리츠'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주택개발리츠를 출시해 LH가 미분양 리스크(위험성)를 일부 감수하게 되면 민간 건설사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여전히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시공사에서 하던 일과 달리 훨씬 복잡하고 신경써야 할 일이 많다"고 취임 100일을 맞은 소회를 밝혔다. 
 
이 사장은 박근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행복주택 사업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대화를 해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일정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LH는 재무구조 개선과 행복주택 건설과 같은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LH가 나가야할 방향을 직원들이 공감하고 있는 만큼 힘차게 순항하는 LH의 모습을 기대하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강선우 구속적부심 기각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2부(재판장 김용중)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문을 진행한 뒤, "청구 이유 없다"며 기각했다. 공천헌금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사진은 강 의원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강 의원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된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계속 구속할 필요가 있는지를 법원에 다시 심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다. 강 의원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강 의원은 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 법원은 지난 3일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6일과 18일 강 의원을 소환해 조사했다. hong90@newspim.com 2026-03-26 17:53
사진
'고문기술자' 이근안, 88세로 사망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독재정권 시기 '고문기술자'로 악명을 떨쳤던 이근안 전 경감이 숨졌다. 26일 경기일보에 따르면 이근안은 전날 사망했으며, 현재 서울 동대문구 동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된 상태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5시20분으로 예정됐다. [사진=뉴스핌 DB] 이근안은 1970~80년대 치안본부 대공수사관으로 근무하며 각종 공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강압 수사와 고문을 주도한 인물이다. 전기고문 등 가혹 행위를 통해 허위 자백을 받아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고문기술자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전두환 정권 시절 고문과 옥살이 후유증을 앓다 지난 2011년 사망한 고 김근태 전 민주화운동청년연합(민청련) 의장 역시 1985년 9월 4일 '민청련 결성' 사건으로 구속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이근안 등으로부터 전기고문과 물고문을 당한 바 있다. 주화 이후 그의 행적은 국가폭력의 상징으로 재조명됐다. 고문 의혹이 불거지자 1988년 수배됐고 약 12년간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1999년 자수했다. 이후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그가 관여한 공안 사건 가운데 일부는 이후 재심에서 조작 정황이 인정되며 무죄가 선고되기도 했다. 이근안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간첩이라 허위 자백해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납북어부 정규용씨도 2014년 38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도 '서울대 무림 사건'과 관련해 인권 침해가 있었다고 판단하고 국가의 사과를 권고한 바 있다. 2006년 출소 이후 이근안은 종교 활동을 하며 공개적으로 과거를 반성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피해자들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과의 진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생전 자서전에서 "간첩과 사상범을 잡는 것은 애국이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해 논란이 이어졌다. 그는 또 자신을 소재로 한 영화 '남영동 1985'에서 묘사된 고문 행위가 과장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ya@newspim.com 2026-03-26 19: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