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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예산안] 복지예산 100조 돌파, 맞춤형 일자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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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4000명 증원, 사회복지전담인력 1177명 확충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내년도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복지분야 예산이 사상 처음 10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복지예산 전년대비 증가율도 8.7%로 전체 예산 증가율(4.6%)보다 두배 가까이 높다.

일자리 예산 규모는 11조원으로 여타 항목대비 많진 않지만 증가율이 7.7%로 높고 교육분야 예산도 50조원을 돌파, 행정분야 예산(58.7조원)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정부가 26일 발표한 2014년 예산안에 따르면 우선 복지분야 예산의 경우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복지전달체계 개편에 소진될 전망이다.

영유아의 경우 고위험 산모·중증질환 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2개소 처음 설치되고 분만 취약지역에 산전진찰·분만이송체계가 10개소에 신설된다.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에 영양보충 식품 지원도 현재 3만5000명에서 4만3000명으로 확대된다. 경증 소아환자 야간진료센터도 10곳이 신규 운영된다.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본인부담금은 현재 1회 5000원에서 아예 폐지되고 국공립 어린이집도 121개 늘어난다.

지역아동센터(3989개소)와 드림스타트(220개)도 확대돼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한다.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소득연계 맞춤형 국가장학금이 연 22.5~180만원으로 증액되고 셋째아이 이상 등록금 지원(1225억원)이 신설된다.

65세 이상 소득하위 70% 어르신들에게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바뀌면서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증액된다. 치매 어르신에 대한 요양서비스도 신규 지원(4만9000명)된다.

4대 중증질환 관련 건강보험 필수 의료서비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돼 본인부담금이 연 60만원 줄고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단계적으로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가 이뤄진다.

◆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자,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기초생활보장제도가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체계로 전환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지원이 차별화된다. 기초생보 수급자는 83만에서 약 110만 가구로 30% 증가한다.

장애인연금은 현재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돼 기초연금과 보조를 맞춘다. 취약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응급안전시스템도 1만개 구축된다.

농어업인의 경우 겨울철 논 이모작 직불금이 신설돼 1ha당 20만원이 매년 지급되고 도서지역 거주 어업인에게 수산직불금을 연 49만원 지급한다.

도서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내항 여객선 이용 도서민의 여객·차량 운임의 20%가 지원되고 농어촌에 영농 폐비닐 수거시설 1000개소가 설치된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차상위 1만가구 자산형성도 신규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희망키움통장 가입대상자를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 예산도 전년비 5.7%로 대폭 확대됐다.

처음 실시되는 것만 보면 예술단체의 산재보험료 50%(4.2억원) 지원, 표준계약서 체결 예술인에 대한 고용국민연금 보험료(6.2억원), 출연료 미지급 등 볼공정 피해시 법률자문과 소송(11억원)을 지원한다.

◆ 예술인 복지 확대, 문화예술 지원제도 개선

또 예술인 약 10만명에게 할인혜택을 주는 예술인 패스(2억원), 공연비용 패키지 지원(120억원), 저가 대여가 가능한 공연 종합연습장(100억원) 등이 새로 지원된다. 공공 인문학 강좌도 3.5억원에서 53.5억원으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내년도 일자리 예산은 박근혜 정부의 유일한 거시경제 공약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전년대비 7.7%나 증가했다.

청년 해외진출에 328억원, 일-학습 병행시스템 도입에 221억원 등이 투입되고 스펙초월멘토링 시스템이 신설돼 1000명을 뽑는다.

여성의 경우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10개소 확대로 489억원을, 경력단절 여성 과학기술인 복귀 지원에 24억원, 대체인력뱅크 신설과 지원금 단가 인상 등에 551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중장년은 전직서비스 강화와 중장년취업아카데미 신설, 정년 연장시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등 오래 일하고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노인일자리를 32만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재능을 활용한 이야기 할머니 사업 등을 통해 괜찮은 일자리를 발굴하기로 했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산을 위해서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 상용형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들 경우 국민연금과 고용보험 보험료 부담분을 전액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 한도 80만원으로 인상, 컨설팅 확대 등도 추진한다.

장시간 근로개선을 위해서도 교대제 개편 등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월 90만원의 인건비와 설비투자, 컨설팅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연근무 확산을 위한 스마트워크 센터도 공공 17개소로 확대하고 민간 10개소를 신규 지원한다.

이외에 경찰관 및 소방관 4000명 증원, 사회복지전담인력 1177명 확충, 재정지원 일자리 64.6만명, 사회서비스 일자리 18.5만명 확대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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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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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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