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CJ E&M, 7개월 만에 특별세무조사 배경은

기사입력 : 2013년09월27일 09:46

최종수정 : 2013년09월27일 10:30

[뉴스핌=서영준 기자] 국세청이 CJ그룹 계열사인 CJ E&M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월 CJ E&M에 대한 세무조사가 이뤄진 상황에서 7개월 만에 또다시 특별세무조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본사에 조사4국 소속 조사관 70여명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업계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불법 비자금 조성 및 탈세와 관련한 특별세무조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세무조사를 맡은 조사4국이 주로 기획조사를 전담하는 만큼 이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와 임직원들로 조사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미 지난 7월 이 회장을 국내 3600억원, 해외 2600억원 등 총 6200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해 운용하면서 2078억원에 달하는 횡령, 배임 및 탈세 혐의로 구속 기소한 바 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예전부터 앓고 있던 만성신부전증 악화로 인한 신장이식수술을 이유로 법원에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으며, 서울중앙지법은 이를 받아들여 오는 11월 28일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했다.

이에 따라 재계 안팎에서는 적어도 이 회장의 회복기간인 3개월 동안은 국세청 및 검찰 측의 CJ그룹과 계열사에 대한 조사는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이와 함께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CJ E&M 출범 이전 오리온그룹 케이블방송인 온미디어 인수 과정 발생한 세금 탈세와 연관짓는 시각도 있다.

CJ그룹은 지난 2010년 오리온그룹으로부터 온미디어를 인수한 뒤 2011년 3월 계열사인 CJ엔터테인먼트·CJ미디어·엠넷미디어·CJ인터넷 등을 모두 합병해 CJ E&M을 출범시켰다.

이번 세무조사와 관련해 CJ그룹 측은 "세무조사가 들어온 것은 맞지만 성격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