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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증세없는 재원마련 최선…NLL 수호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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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단체 대표연설…"여야 대표회담 정례화·정치선진화 선언" 제안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20회 국회(정기회) 5차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7일 복지재원 조달을 위해 경제활성화·지하경제 양성화 등으로 증세 없는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아울러 북방한계선(NLL) 수호 공동선언·국정원 개혁안 여야 논의 등의 현안 해법도 제시했다.

◆與, 증세 없는 재원 마련 총력…기초연금 공약 후퇴 아냐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올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은 공약이행의 공동책임이 있는 집권여당"이라며 "대통령 임기 내에 4대 중증 질환 국가책임·기초생활보장제도 급여체계 개편과 같은 공약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복지재원은 증세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부패척결과 지하경제 양성화로 세제 사각지대는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세형평성은 높일 것"이라며 "재정을 절약해 재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결국 세금도 기업이 성장하고 개인이 일자리를 얻어야 나오는 것"이라며 "국회는 외국인투자촉진법 등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법을 시급히 처리해야 하고, 이를 통해 세수 증대를 도모하고 '증세 없는 재원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국가 재정을 아껴야 한다"며 "국책사업의 예산 규모·추진기간·추진절차·사업내용의 변경·수정·퇴출을 모두 예측가능하게 통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산안은) 국민적 논의와 검증절차를 보장하고 국회의 승인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국책사업관리법'을 제정 정비해야 하고, 일정한 범위 내에서만 증감을 허용하는 예산상한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정부의 국민연금제도와 연계한 기초연금제도에 대한 사과과 함께 재차 해명에도 나섰다.

그는 "정부의 기초연금제도는 우리 경제 여건을 감안해 공약을 미세조정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취지인 만큼 일부 주장대로 공약파기나 후퇴는 아니다"며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정당 후보자의 선거공약·소요예산·재원조달 방안을 제출해 독립기구가 검증·평가해 공개하는 제도개선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 황우여 "NLL 수호 공동선언 요청…국회 선진화법

황 대표는 최근 정쟁의 핵심인 NLL 논란·국정원 개혁안·국회선진화법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그는 "영토에 관한 혼란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의미에서 여야가 'NLL은 대한민국의 서해 북방한계선으로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이를 지켜내는 것에 이견이 없음'을 국회의결로 공동선언하자"며 "NLL 국가 기록물의 실종 사건도 수사 중이니 그 결과를 지켜보자"고 야당 측에 요청했다.

더불어 "국정원 댓글에 관한 시시비비와 문책은 지금 수사와 재판 중이니 엄중한 사직당국의 판단에 따라 결론을 맺자"며 "국회는 국정원이 보다 바람직하고 강력한 선진형 국가정보기관으로서 대공·대테러 전선에서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절대 정치에 개입하지 않도록 차제에 이를 보강 및 개혁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새로운 여야 협력정치 시대를 열겠다"면서 "여야 대표회담을 정례화하고 필요시 원내대표와 함께 4자회담 또는 정책위의장을 포함하는 6인 협의체도 가동되길 기대한다"고 제의했다.

또 "(국회선진화법과 관련) 다수당이 수만 믿고 강행한다든지 소수당이 막무가내식 무한반대만을 한다면 다음 각종 선거에서 무서운 심판이 따를 것"이라며 "당리당략에 의해 국회선진화법과 국회가 무력화되고 의회주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여야는)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본회의 및 예결산심사와 같은 각종 기일·기한·기간을 강제규정으로 해야 한다"며 "이를 어길 경우 정당의 국고보조금을 삭감해 제재를 가하는 방안과 같은 입법보완이 국회선진화법의 다음 단계로 계속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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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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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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