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G G패드 8.3' 국내 출시..갤노트·아이패드 '정면승부'

기사입력 : 2013년10월07일 13:34

최종수정 : 2013년10월07일 13:38

[뉴스핌=이강혁 기자] LG전자가 14일부터 전략 태블릿 'LG G패드 8.3'을 국내에서 판매한다. 출하가는 55만원이다. 앞서 출시된 갤럭시 노트 8.0, 아이패드 미니(16GB)와 비슷한 가격책정으로 정면승부에 나선 셈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고 있고 태블릿 시장에서 LG전자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LG전자는 7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전국 LG베스트샵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0월 말까지 해당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전용 케이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G전자는 G패드 8.3을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CIS, 아프리카 등 세계 30여 국가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화질, 디자인, 호환성, 직관적인 UX 등을 전면에 내세워 태블릿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스마트폰 중심이던 G시리즈에 LG G패드를 편입해 G시리즈의 위상과 브랜드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8.3인치 태블릿

LG전자는 20대 연령층부터 60대까지의 태블릿 사용자 혹은 잠재 고객들의 손바닥 너비를 고려해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게 'LG G패드 8.3'의 가로 너비를 126.5mm로 설계했다. 무게는 신문 한 부 수준인 338g이다.

또한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한 손에 잡히는 그립감은 유지하면서 동일한 너비의 제품들과 비교해 화면을 넓게 만들었다. G시리즈의 고품격 헤리티지도 계승했다.

'화질의 LG'라는 명성에 걸맞게 8인치대 첫 풀HD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G시리즈 스마트폰인 'G Pro', 'LG G2'에 탑재해 찬사를 받은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풀HD IPS 디스플레이는 밝기, 저전력, 야외 시인성, 색정확성 등이 뛰어나 동영상 감상, 게임, 전자책 읽기, 웹 서핑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다. 해상도는 1920x1200, 인치당 픽셀 수(Pixel per Inch)는 273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이어주는 'Q페어'

G패드에 탑재된 기능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Q페어'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손쉽게 연동시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G패드 8.3만의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Q페어'는 젤리빈 버전 이상의 OS를 탑재한 타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한 번의 클릭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테더링으로 연결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특히 'Q페어'는 스마트폰으로 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에서 확인하거나, 답장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또 태블릿에서 'Q메모' 기능을 사용해 메모한 내용들은 스마트폰에도 자동으로 저장된다. 태블릿을 켰을 때 스마트폰에서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앱을 화면 오른쪽에 표시해 준다.

 ◆감동-자신감-즐거움 주는 직관적인 UX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두드리는 동작만으로 화면을 켤 수 있는 '노트온', 손가락 3개를 이용해 앱을 3개까지 숨길 수 있는 '태스크 슬라이더' 등이 G패드에도 적용됐다.

또한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서로 다른 2개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Q슬라이드' 기능이 들어갔고, 국내 출시 모델에 탑재된 'QTV'는 IPTV, 케이블방송 등 사용자가 가입한 TV서비스의 편성정보와 인기 프로그램을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내년 3월까지 'U+ HDTV'의 실시간 방송과 100여 편의 영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