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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해외출장...국감 피하기 꼼수?

기사입력 : 2013년10월14일 10:27

최종수정 : 2013년10월14일 10:41

[뉴스핌=이연춘 기자] 14일 '2013 국정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증인으로 채택된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이 이번 국감에 출석할수 없다고 밝혀 주목된다. 

홈플러스측은 이날 "도사장은 오는 16일 미국 출장이 있어 국감에 불출석을 한다"고 밝혔다.

도사장은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무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등 3개 위원회의 증인으로 채택된 상황이다.

홈플러스 도 사장은 소비자피해 대응문제와 동반성장지수 '개선'등급, 가습기 피해자에 대한 사과 등의 이유로 증인출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국정감사를 피해가기위해 '해외출장'을 기획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해외 대형투자계약 등 비중있는 일정보다는 '홈플러스데이' 등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월 홈플러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아 체면을 구긴 바 있다. 홈플러스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낙제점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공정위는 인체에 유해한 가습기살균제를 팔면서 제품용기에 안전하다고 허위표시한 홈플러스를 검찰에 고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

설도원 홈플러스 부사장은 이와관련, "도 사장의 국감출석은 국회와 협의를 한 상태다. 추후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잘라 말했다.

한편 도 사장은 지난 6월 이승한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발표 이후 경영 일선에 나섰다. 당시 업계일각에서는 본사인 영국테스코가 홈플러스의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수장을 교체한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았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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