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일본 생보사·은행, 장기국채 투자 확대…금리 5개월 최저치는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양적완화 지속, 국내채권 시장 안정됐다 판단

[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생명보험사 및 시중은행들이 일본 장기국채 투자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의 양적완화책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장기국채 매입이 잠재적 손실을 막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일본 시중금리는 5개월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여서 운용 부담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폰생명보험(日本生命保險)이 올해 하반기 새로 조성된 투자기금 대부분을 일본국채 매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0.600%까지 하락했다. 지난 5월 9일 기록한 0.585% 이후 최저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신문은 최근 일본 국채 수익률이 안정화되면서 닛폰생명이 약 6000억 엔에 이르는 자산 증가분을 국내 채권에 투자할 것이며 투자 대상은 주료 일본 국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년 만기 일본 국채 수익률은 1.5%을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1.480%를 기록해 10월 4일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내기도 했다.

닛폰생명은 국채 수익률이 올해 회계연도가 종료되는 내년 3월까지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보고 국채 투자 비중을 강화화겠다는 심산이다. 반면 외국채에 대해서는 현재 투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국내 주식 및 대출 비중은 현 수준과 동일하거나 비중을 줄일 전망이다. 

국내 금리 하락과 미국 통화정책 및 재정 문제 등 부담에 직면해 자산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 일본 생보사들은 상반기에 해외채권 보유량을 일부 늘린 뒤 하반기에는 국내 채권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국내 채권금리가 안정됐다고 보고 앞으로 금리가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모습이지만, 계속 금리가 하락할 경우 해외채권으로 일부 갈아탈 여지도 남겨둔 모습이다.

앞서 일본 대형 생보사인 야스다메이지 생명보험의 네기시 아키오 대표는 4월부터 시작된 회계연도 상반기에는 해외채권 투자를 6000억 엔 늘리고 국내채권을 4000억 엔 줄였지만 하반기에는 다시 국내채권 매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금리가 계속 하락할 경우 유연하게 해외채권을 통한 헤지를 병행할 수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미쓰이생명 역시 회계연도 하반기에 500억 엔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년물 국채 금리가 견딜 수 있는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지금 해외채권을 매입하는 데서 오는 위험 부담에 비해셔는 안전하다는 판단이 우세하다는 설명이다.

일본 시중은행들도 국채 매입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일본 증권업협회(JSDA)의 통계에 따르면 9월 시중은행들의 20년 만기 이상 국채 매입 규모는 1104억 엔을 기록해 작년 7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같은 달 10년 만기 국채 매입 규모도 1조 2400억 엔을 기록해 4월 말 이후 총 매입 규모는 3조 1700조 원에 도달했다.  

이에 대해 SMBC 니코 증권의 노지 마코토 선임 투자전략가는 "BOJ가 국채매입을 지속하는 한 국채투자자들도 시장에 상주할 것"이라면서 "중단기 채권의 경우 저금리로 인해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단기 국채는 매도세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은행들의 2년 만기 및 5년 만기 국채가 순매도 규모는 11조 3000억 엔에 달한다고 JSDA는 전했다. 


※출처: 일본은행(BOJ), 일본재무성 월보에서 재인용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