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6월 한중 고용허가제 노무인력 체결 이후 현재까지 고용허가제에 의거하여 파견된 중국 근로자 인원수는 1100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상무부 국제경제협력국 한국대표처가 최근 밝혔다.
중국 근로자들은 주로 제조업, 농업, 축산업, 건설업과 어업 등과 관련된 업종에서 일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대부분 업무 태도가 열정적이며 업무기능을 빨리 파악할 뿐만 아니라, 성실하기 때문에 이직률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중 양국의 문화 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근로자가 한국에서의 업무 및 생활 적응이 용이해 대부분 사업주들로부터 환영과 호평을 받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중국 측은 중국 국내에서 언어선발시험, 교육양성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선적으로 새로운 중국구직자를 선발하였고 약 2200명에 해당되는 근로자가 새로운 구직자명단에 등록되었다. 해당 구직자명단은 2013년 7월 한국 사업주에게 전달돼 채용됐다.
구직자 대부분은 20-35세 연령의 청년으로, 연령에 있어 우세를 보이고 있다. 신체적으로 건강할 뿐만 아니라 교육수준이 비교적 높고 한국어능력도 비교적 우수하며 한국노무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이들 구직자 중에는 선반, 디지털제어, 금속가공 등 제조업 업종에서의 전문기술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어 비교적 전문기능과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해당 구직자들은 한국 입국 전에 이미 송출기관에서 사전교육과 훈련을 받고 시험합격자에 한해서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있다. 교육훈련 과정은 한국 예의범절, 법률법규, 기초산업기능, 산업안전지식, 생활업무용한국어, 고용제도관련규정, 성실준수 및 금기행동 등 내용을 비롯해 한국 불법체류 사례 및 이직 등 여러 가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도 인접한 국가로서 경제, 문화 교류가 밀접하여 한국 기업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중국 근로자의 생활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한중 고용허가제에 대해 중국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 그리고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한중 양국 간 비슷한 유교문화 사상 영향 덕택에 중국구직자들이 한국 문화, 생활 조건 및 업무 요구에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판단되며 반드시 사업주로 하여금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인민망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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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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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