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3국감] 최문기 장관, 단말기 유통법 조속 처리 촉구

기사입력 : 2013년10월31일 15:04

최종수정 : 2013년10월31일 15:07

[뉴스핌=서영준 기자]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했다.

최 장관은 31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 법률안을 빨리 통과 시켜주면 관련 문제들이 많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장관의 이같은 요청은 강동원 무소속 의원이 휴대폰 제조사의 단말기 고가판매와 관련한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 의원에 따르면 이동통신 시장이 최근 8월말부터 방통위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말, 공휴일에 게릴라성 보조금을 집중하는 등 통신시장 과열 양상이 재개되고 있다.

이러한 과열 양상은 제조사가 신제품의 프리미엄 이미지 유지와 구형 기종의 재고정리를 위한 것으로 기존에 출시된 구형 기종의 출고가격을 낮추거나 대량의 제조사 장려금 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구매가격을 낮추는 방식을 이용한다.

강 의원은 "이같은 행태로 제조사는 단말가격의 출시가격을 고가로 설정해 과도한 수익을 창출하고 출시 초기에 비싸게 구입한 소비자는 심각한 손실을 입게 된다"며 "더욱이 제품 출시 주기가 매우 짧아 그 손실정도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조사의 과도한 단말기 가격을 정확히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며 "제조사의 장려금 지급을 통한 재고 정리 관행을 근절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임에 따라 보조금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3사 임원들을 호출해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