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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이틀째 베어 스팁…외인 매도+증시 반등

기사입력 : 2013년11월15일 17:58

최종수정 : 2013년11월18일 15:09

[뉴스핌=정연주 기자] 15일 채권시장이 이틀 연속 베어스티프닝으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옐런 차기 연준의장 지명자의 비둘기적 발언으로 인해 강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장 초반 매수세를 나타내던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국채선물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도 외국인이 10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2000선을 회복해 채권약세 반전에 힘을 실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확대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동시호가 들어 가격이 다소 밀리며 어제와 같이 전강후약의 모습으로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보다 0.2bp 오른 2.940%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1.1bp 상승한 3.244%, 10년물은 1.9bp 오른 3.593%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일보다 1.9bp 상승한 3.806%를 기록했고 30년물은 1.6bp 오른 3.899%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0.2bp 하락한 2.697%로 마감했다. 2년물은 0.6bp 내린 2.840%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과 같은 105.60으로 마감했다. 105.58~105.70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2974계약을 순매도했고 증권사가 4723계약의 순매수로 대응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4틱 하락한 112.04로 마감했다. 112.04~112.51 범위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73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이 394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기본적으로 증시 상승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며 "그 다음 영향은 다음주 월요일 국고10년물 입찰 때문에 이를 앞두고 10년물을 약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증시도 강하고 채권도 강했는데 증시강세폭이 더 세진 탓이며 외국인이 매수에서 매도세로 돌아간게 영향을 준 것"이라며 "막판에 좀 더 늘리며 동시호가 때에는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보험사의 한 매니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강후약으로, 장기물 쪽이 약했던 부분이 있고 심리적인 관망세가 전반적으로 나타나있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그는 "당분간 전체적인 흐름은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내주에 특별히 큰 국내지표들이 없기 때문에 미국 쪽 내수 지표 쪽에 관심이 옮겨가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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