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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CB총재 "마이너스 예금금리, 새로운 논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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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최근 제기된 마이너스 예금금리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마이너스 금리는 이전에도 논의한 바 있으며, 현재는 새로운 소식이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드라기 총재는 독일 주요 일간지인 쥐트도이체차이퉁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오늘 나의 발언으로 ECB의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가능성에 대해 추론하지는 말기 바란다"고 말을 꺼낸 후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예금금리에 대해) 논의했지만 그 이후 새로운 소식(논의)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 같은 발언으로 ECB의 마이너스 예금금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드라기 총리의 발언이 전해진 직후 유로는 달러 대비 1.3477달러까지 오르며 일중 고점을 형성했다.

다만 드라기 총재는 지난 7일 경제여건이 허락한다면 예금금리를 마이너스로 인하하기 위한 "기술적 준비는 되어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전날 블룸버그통신은 ECB가 마이너스 예금금리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블룸버그는 ECB가 현재 제로(0) 수준의 예금금리를 마이너스 0.1%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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