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동양증권 임원 40여명 전원이 사표를 냈다.
28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40여명의 회사 임원 전원은 이날 저녁 신임 대표에 내정된 서명석 부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신임 대표가 최근 동양증권 사태에 대한 책임 여부를 가린 후 회사에 꼭 필요한 임원을 남기고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양증권은 이번 임원 일괄 사퇴를 시작으로 내달 초 금융당국과 유안타증권에 구조조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관련 업계는 다수의 동양증권 임원들의 임기가 내달 말 끝나는 만큼 선제적 조치를 통해 매각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