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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장터는 북적였다

기사입력 : 2013년12월02일 10:37

최종수정 : 2013년12월02일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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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전년대비 감소..온라인 쇼핑비중 40%로 크게 늘어

[뉴스핌=김윤경 국제전문기자] 우리와는 달리 미국인들은 한꺼번에 몰아 쇼핑하는 경향이 있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매년 9월 직전의 이른바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시즌, 그리고 우리의 추석과도 같은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이후 연말까지가 대목이다. 추수감사절은 11월 넷째 주, 12월 직전이기 때문에 이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쇼핑할 이유도 많이 몰려있고 이를 노린 유통업체들의 대대적인 할인 공세도 이어져 미국에 있어선 최대의 쇼핑 시즌이다.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는 추수감사절에 이어 긴 주말 휴일을 맞는 사람들을 겨냥, 유통업체들이 대규모 판촉에 나서면서 비로소 이 때부터 장부가 흑자로 돌아선다 하여 붙여진 이름. 미국인들을 평소에 찍어뒀던 물건을 크게 할인된 가격에 사기 위해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에 몰려가곤 했다.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인의 소비 동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얼마나 소비했는지 수치가 발표되면 이걸 가지고 미국 경제의 방향을 짚어보기도 한다.

그런데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인터넷 발달로 인해 이미 추수감사절 시즌 세일이 계속되기 때문에 다음 주 월요일에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매출도 지켜봐야 하게 됐고, 불황에 고심하던 유통업체들은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 판매를 아예 앞당겨서 하고 있다. 통상 추수감사절 휴일엔 문을 닫던 관행도 바꿔 이날도 장사를 하는 건 기본.

그래서 '브라운 써스데이(Brown Thursday)'와 사이버 먼데이 매출까지도 다 챙겨봐야 정확한 분석, 진단이 가능하게 됐다. 

마이애미 돌핀몰에서 한 소비자가 휴대폰으로 할인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출처=월스트리트저널)

매출 규모로만 보면 아직도 미국의 경기는 풀리지 않은 듯 싶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지난달 28일~12월1일(현지시간) 나흘 동안 미국인들은 한 사람당 407.02달러를 소비했다. 전년의 평균 소비액 423.55달러보다 3.9% 줄었다. 전체적으로도 574억달러로 한 해 전보다 3% 감소했다.

가처분 소득이 늘어도 지갑을 닫고 있다는 얘기가 이번 대목 쇼핑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셈. 

지난 2006년 이후 작년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했던 비중. 꾸준히 늘어 작년엔 40.7%를 차지했다.(출처=월스트리트저널)
눈에 띄는 건 온라인 쇼핑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NRF에 따르면 전체 쇼핑액 가운데 온라인 쇼핑 비중이 40%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2006년에 온라인 쇼핑 비중은 23%에 불과했던 걸 보면 확실히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런 추세를 이미 파악한 유통업체들은 이번 시즌에 온라인 쇼핑객을 잡기 위해 공을 들였다고 1일 전했다. 이들의 최대 경쟁자는 아마존이었던 것이다. 아마존 역시 "블랙 프라이데이까지 기다지리 마세요(Don't wait until Black Friday)"란 메시지를 하루 전부터 띄우며 고객 끌기에 나섰다.

타겟에서 온라인 및 모바일 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제이슨 골드버거는 금요일 새벽 2시에 출근했다. 그리고 온라인 상거래를 담당하고 있는 자신의 팀원들을 두 방으로 나눠 배치했다. 

한 팀은 웹사이트 기술적인 부분을 지원하는 것을 맡았고 한 팀은 아마존이나 월마트닷컴에서 어떤 주문들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맡도록 했다. 그 결과 이미 사람들이 새벽 2~3시부터 타겟 웹사이트에 접속해선 계속 새로고침 버튼을 누르며 세일이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추수감사절 세일이 시작되자 온라인으로 들어오는 주문량이 1년 전의 배로 늘어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런 소비 패턴은 평소에도 나타나고 있다. 조사업체 리테일 넥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첫 17일간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한 해 전 같은 기간보다 4.8%가 줄었다. 그러나 닐슨 조사에서도 나타났듯 이번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전체의 51%로 한 해 전 38%보다 크게 늘었다. 

모바일 쇼핑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감지됐다. 뉴욕타임스(NYT)가 IBM 디지털 어낼리틱스 벤치마크를 인용, 보도한데 따르면 추수감사절 당일 새벽 6시 온라인 판매가 전년보다 10% 늘었고 모바일 트래픽은 더 급격하게 늘었다. NYT는 여기엔 한밤중이나 새벽 일찍 집 밖으로 나가기 힘든 10대들이 온라인 쇼핑에 가세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경향은 미디어를 통해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더 쉽게 쇼핑할 수 있는 7가지 애플리케이션'(워싱턴포스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어떻게 유통업체들이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기사들이 다수였다.

매출 규모로만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를 평가한다면 "객단가가 낮아지고 전체 매출도 줄어들어 소비가 확 피어날 기미는 별로 보이지 않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감만 주는 건 아닌 것이 소비자들이 가격과 함께 편의성을 크게 고려하고 있다는 점, 그래서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북적이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유통업체들의 판촉이나 기술 지원 등에 대한 투자와 새로운 전략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 됐다.  

[뉴스핌 Newspim] 김윤경 국제전문기자 (s9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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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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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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