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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 지주 부사장 내정(상보)

기사입력 : 2013년12월12일 16:07

최종수정 : 2013년12월12일 17:08

'정통 농협맨'…지주 부사장으로 지주 출범 정착 기여

[뉴스핌=노희준 기자] 차기 농협은행장에 김주하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내정됐다.

김주하 신임 농협은행장
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임종룡 지주회장이 추천한 김 부사장을 차기 은행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중앙회장 추천 1인, 지주 회장 추천 집행간부 2인, 이사회 추천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된다.

김 행장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대창고와 숭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농협에 입사해 여신제도팀장과 남대문기업금융 지점장, 부천시지부장, 심사부장, 금융기획 부장 등을 역임한 정통 농협맨이다.

농협금융지주에서는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2년간 근무하며 금융지주와 계열사, 농협중앙회와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에 힘써왔다.

김 행장 내정자는 은행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2014년 1월 1일부터 임기가 개시된다. 은행이사회와 주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은행업무에 충실한 전문성을 갖고 있고 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으로 지주 출범 초기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직원들로부터는 온화한 인품으로 소통의 리더십을 지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행장 내정자는 "새로 선임되는 경영진과 함께 건전성과 수익성 제고, 시너지 극대화 등 농협금융지주가 지향하는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해 '튼튼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농협금융'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은 신임 농협은행장 주도하에 간부 선임을 최대한 앞당겨 연말까지 부행장, 영업본부장, 부서장 등의 인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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