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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부유층에 시간당 130만원 가정교사 인기,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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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연봉 40만달러 등 튜터스인터내셔널 사례 소개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등 선진국 부유층 가정을 중심으로 고액가정교사(튜터)들이 인기 직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들은 부유층 자녀들을 시간당 1250달러(약 131만원)를 받고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고 지난 12일 CNBC가 보도했다.

<사진: 뉴시스>
미국에서는 최근 예산부족 현상 등으로 공립교육 시스템이 위기를 맞고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대도시 지역의 비좁은 교실과 교사 저임금 문제 등도 골치거리가 되고 있다.

이처럼 선진국 가정 내 홈스쿨링(재택교육)이 증가하는 것도 튜터들이 늘어나는 원인이기도 하다.

부유층의 경우 자녀들의 개인 교습을 위해 직접 자신의 집에 모바일 등 원격 수업이 가능한 첨단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도 한다.

영국 런던의 고액가정교사 중개업소인 튜터스인터내셔널에 따르면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2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애덤 콜러 대표는 "고액 가정교사 관련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업종"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면 10만달러(약 1억원) 정도는 부자들에게 큰 비용이 아니다"라고 지적한다.

보통 풀타임 과외교사의 임금은 대략 7만달러에서 12만달러 수준이다.

하지만 튜터스 인터내셔널의 경우 연봉 40만달러에, 또는 16주간 8만달러의 조건으로 고액 가정교사를 소개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연봉과 함께 주택과 차량 또는 기사, 여비와 식비 등을 지급받는데, 때로는 개인 요리사나 비서 등을 지원받기도 한다.

튜터들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거나 프랑스의 요트 위에서, 또는 멕시코 해안이나 남아프리카 일대를 여행하면서 가르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가정교사를 소개받는 부유한 고객들은 자녀의 숙제 등 학업 활동을 보조받으려는 경우도 있지만 홈스쿨링과 같이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세계 여행을 하면서 지역과 일정에 무관하게 교육을 할 수 있기를 원하기도 한다. 이 가운데 일부는 부자라는 것이 알려져 자녀들이 학교 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것을 우려하는 경우도 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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